대전시, 오는 30일까지 희망기업 공개 모집
주요 평가 항목, 사업 계획성·성장성 등 기업 발전 계획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하반기를 맞아 대전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홍보디자인 개발 ▲인증획득 지원 ▲정보화 지원 ▲공동상표·브랜드 개발 등에 사용할 1억원 이내의 금액이 지원된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다. 대전시가 추진한 이 사업은 사회적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인증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다. 대전시는 사업 계획성, 성장성 등 기업 발전 계획과 의지를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사회적 기업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소재하는 자치구에 서류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서류검토 후 사업 개발비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된다.  

대전시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경제연구원'은 오는 22일 협동의 집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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