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 일본보다 더 생각해야 이긴다

한국 기업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는 치밀하게 준비한 총성 없는 경제전쟁이다.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 대법원 판결을 방치해 한일협정을 무력화시켰다며 문재인 정부의 백기투항을 요구하고 있다. 반도체가 무너지고,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전면적 보복이 시작되면 한국 경제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 

[동아일보] 이대로라면 끝이라는 산업계 목소리

"지금 이대로라면 연구개발(R&D)은 끝났다고 봐야죠." 대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한 중소기업 대표가 주 52시간 근로제 때문에 큰일이라며 한 말이다. "연구라는 게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밤을 새울 수도 있는데 딱 정해진 시간에만 연구하라니요."

[한국경제] 손욱 前 삼성종합기술원장 "전쟁터 나간 기업에 '집안일'까지 챙기라면 기업도 나라도 망한다"

‘어떻게 하면 일본 파나소닉을 넘어 세계 1등이 될 수 있을까.’ 삼성전자의 컴프레서(압축기) 기술자였던 손욱 전 삼성종합기술원장(74)은 1979년 기획실로 부서를 옮기자마자 이런 고민을 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경영의 신’으로 불렸던 마쓰시타 고노스케 파나소닉 회장에 대한 책, 전자산업의 미래를 담은 책 200권을 사 모았다.

[동아일보] 자사고 죽이기에만 매달리면 미래 인재는 언제 키우나요

"일반고에 갔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 탈북해서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 다닐 때 알파벳밖에 못 읽었던 저는 대학의 '대'자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전북 상산고가 입시 위주라서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아요. 모든 고교가 입시 위주 아닌가요? 오히려 상산고는 양서 읽기나 헌법 등 입시와 무관한 수업도 많았어요. 북한에도 한국의 자사고 같은 1고등중학교가 있어요. 공부 잘하는 애들을 뽑는데, 일반 학교 다니다가 편입시험 보고 가기도 해요."

[매일경제] '데이터 경제' 성공은 여성인재 육성에 달려

"'뉴칼라 시대(New Collar Era)'에는 나이, 성별, 인종, 육체적 능력은 물론 성적 지향과 장애 때문에 차별받지 않습니다. 학위도 지금보다 훨씬 덜 중요해지죠. 모든 사람이 오직 `역량`으로 평가받을 겁니다. 제가 여성 인재들에게 역량을 키우라고 강조하고, 기업들에 여성 리더십에 주목하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동아일보] 마크롱 "내년 우주군 창설"… 佛도 '스타워즈' 가세

프랑스가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을 기리는 '대혁명기념일'을 맞아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선언했다. 이미 우주군을 창설했거나 계획을 밝힌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이어 프랑스까지 합류하면서 주요국의 군사력 대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우주 정복을 꿈꾼 부호들… "최고의 로켓 연료는 경쟁의식"

'우주판 삼국지(三國志)'라고나 할까.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이래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던 우주개발 산업에 진출하려 각축하는 대부호들의 이야기다. 원제는 '우주의 거물들(The Space Barons)'. 번역서 제목 '타이탄(Titans)'은 '거인들'이라는 뜻으로, 저자와 협의를 거쳐 출판사에서 새로 붙였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 영국 버진 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등 네 명이 등장하지만, 이야기의 무게 중심은 머스크와 베이조스 두 사람이 벌이는 경합에 있다.

[매일경제] "이스라엘 스타트업·韓 제조업 손 잡으면 4차산업혁명 가속"

한국은 끊임없이 노출된 외세의 위협을 극복하고 단기간 내 민주화와 경제 발전을 이룩한 곳으로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도 한국과 비슷한 경험을 한 곳이 있다. 바로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이스라엘이다.

[매일경제] 韓벤처캐피털 연합, 美혁신대학 '미네르바스쿨' 투자

미래 혁신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에 국내 벤처캐피털(VC)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과 함께 투자를 단행했다. 

[매일경제] 유튜브서 활약하는 약사들

조제실과 카운터에만 있던 약사들이 약국을 넘어 환자들의 안방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이젠 약국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약사 직능을 어디서든 쉽게 접하게 됐다. 

[한국경제] 클라우드 서버 들고 다니는 시대…ICT업계 새 전장은 '에지 컴퓨팅'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소형 클라우드 서버를 빌려준다. '스노볼'이다. 200달러(약 23만원)를 내면 무게 23㎏의 서버가 배송된다.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용자가 필요한 곳에 옮겨가며 쓸 수 있다. 데이터 처리 용량은 50테라바이트(TB, 1TB=105만MB)다. 데이터 이용량 기준으로 과금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