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학 분야 진로탐색하는 교육기부·사회공헌 프로그램 'KIOM 진로톡'
연구분야와 전공에 따른 맞춤형 현장 멘토링 진행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 12일 청양 화성중학교 전교생 23명을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KIOM 진로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M 진로톡'은 한의학연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교육기부·사회공헌 프로그램 'KIOM 동행'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의과학 분야 직업탐구와 진로설계에 참여하며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최선미 부원장은 진로특강 및 진로고민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최 부원장은 한의학연의 역할, 연구원 내의 다양한 직무 및 연구자의 일과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어서 학생들은 연구원 내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한의학연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한방연고 자운고 만들기'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멘토를 배정받고 밀착 멘토링 수업에 참여했다. 김영민 미래의학부 책임연구원(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 이미영 비임상연구협력팀 책임연구원(수의학·생명공학), 이영섭 연구운영1팀 팀장(한의학)이 각자의 연구분야와 전공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리드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연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고 전하며 "올해는 특히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 환원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학연의 'KIOM 진로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양 화성중학교 학생들.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한의학연의 'KIOM 진로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양 화성중학교 학생들.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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