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선도' 세계 첫 '5G 소형셀 기지국' 만든다

정부, 11일 5G+ ICT R&D 기술로드맵 심의·의결
광통신 장비·스마트폰 핵심부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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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 2019.07.11

5G 선도국이 되기 위해 정부가 세계최초 5G 소형셀 기지국과 분산기지국을 개발하고 16테라급 속도의 광통신 장비와 스마트폰 핵심부품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차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 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5G+ ICT R&D 기술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로드맵은 지난 4월 발표한 5G 전략 실천에 필요한 5G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ICT R&D 투자방향이 담겨있다. 

로드맵의 주요내용은 ▲네트워크 장비, 스마트폰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실감콘텐츠 ▲정보보안 등으로 나눠져있다. 이 외에도 ICT R&D 평가체계 개선방안도 발표했다.

네트워크 장비분야를 살펴보면, 세계최초 5G 소형셀 기지국과 분산기지국을 2022년과 2023년까지 개발하고 세계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16테라급 속도의 광통신 장비와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전력증폭기, RF/안테나,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의류와 소프트슈트 등 일상에서 착용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초소형 초경량 착용형 기기개발 추진을 위해 5G기반 경량·광학 증강현실 디바이스도 개발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2026년까지 도심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Level 4 이상)이 가능한 5G 기반 차량용 통신기술(V2X)과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셔틀서비스와 대중교통 연계형 서비스에 2024년까지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는 5G 기반 실감콘텐츠 개발에 R&D투자를 집중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재난·실감교육·의료복지 등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개발한다.

정보보안 분야는 5G 네트워크 확대·구축에 따라 4G-5G 연계, 5G 전용 등 단계별 보안위협대응시스템을 2023년까지 개발한다. 특히, 드론, 자동차 등 다양한 이동기기로부터 수집된 영상정보를 분석해 능동적으로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5G 기반 지능형 패트롤(Patrol) CCTV 기술을 2026년까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ICT R&D 평가체계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우선 고위험·도전형, 국민생활문제(사회문제) 해결형 R&D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R&D 과제의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방식을 도입한다.

고위험·도전형 R&D는 연구목표에 대한 검증과 선정평가를 강화하는 대신 단기성 연차평가는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국민생활문제(사회문제) 해결형 R&D는 수요자(고객, 현장 등) 중심의 평가(리빙랩 방식, 현장시연․실증 강화 등)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D 평가의 질적 제고를 위해 평가위원의 연간 평가참여 횟수를 최대 6회로 제한하고, 'ICT R&D 평가 교육프로그램' 신설, 'ICT R&D 평가전문가 제도' 도입 등 R&D 평가 전문성도 크게 강화한다.

연구자의 충분한 공모 준비를 돕기 위한 'R&D 사전예고제'와 해외 전문가를 R&D 평가에 활용하는 '글로벌 R&D 리뷰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기존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다년도 협약 확대, 전자평가 방식 도입 등 연구자의 평가부담은 완화하는 한편, 우수 연구자에 대해서는 연구목표 조기달성 시 잔여연구비를 활용한 후속기획, 우수연구자에 대한 신규과제 지원 등 보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석영 미래부 실장은 "오늘 논의한 안건들은 '5G+ 전략'이행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혁신적 R&D 성과를 창출해 내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정책"이라며 "후속 이행도 차질없이 챙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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