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TP, 무선통신·로봇지능화·바이오소재 中企 연구투자·수출 등 기준으로 평가
3년간 시장 개척, 해외 바이어 초청, 컨설팅, 홍보 영상 제공 등 지원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는 지역 주력 산업인 무선통신융합·로봇지능화·바이오소재 분야 중소기업 중 '우수(스타) 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기업은 ▲케이엠넷 ▲유솔 ▲조은정밀 ▲금호엔티시 ▲유니코스 ▲금영이엔지 ▲일신오토클레이브 ▲한성시스코 ▲부강테크 ▲수젠텍 ▲에브릿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제노포커스 ▲엔지노믹스 ▲바이오제닉스 ▲파나진이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원이면서 상시 근로자가 10인 이상인 기업이다. 대전시는 그중 정규직 비율·연구개발투자·수출비중·매출액 증가율 등이 높은 기업을 선발했다.
 

2019년도 선정된 우수(스타) 기업. 무선통신융합 분야 2개사, 로봇지능화 분야 7개사, 바이오소재 분야 7개사다. <자료=대전시 제공>
2019년도 선정된 우수(스타) 기업. 무선통신융합 분야 2개사, 로봇지능화 분야 7개사, 바이오소재 분야 7개사다. <자료=대전시 제공>
우수 기업은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 시장 개척단, 해외 바이어 초청 등 혜택을 받는다. 선정 첫해에는 컨설팅 비용 32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기업 수출 규모에 따라 홍보 영상 제작과 해외 전시회 참가 비용을 3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 우수(스타) 기업 사업'을 통해 75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 중 1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청년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 우수 기업이 지역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산업 혁신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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