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산업
[조선일보]쓱~ 보고 톡!… 잘 익은 딸기·채소만 골라 따는 'AI 농부'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후미야 이다 교수 연구진은 지난 7일 '농업 로봇공학 저널'에 양상추 수확용 로봇 '베지봇(Vegebot)'을 발표했다. 이 로봇은 트랙터처럼 이동하면서 수확하기에 적합한 양상추만 골라 잘라낸다. 감자나 밀 같은 단단한 농작물에는 이미 자동 수확 기계가 도입됐다. 

[매일경제]20억명이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모빌리티의 미래 '올라갑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단순히 저층과 고층을 오가는 기계장치를 넘어섰다. 고장이 발생하기 전 미리 엔지니어들이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기사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고장 원인부터 수리방법까지 알려준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량, 날씨 등 각종 변수에 따른 상태 예측까지 가능해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승객을 나를 수 있다.

[조선일보] "지긋지긋한 주차, 끝"… 車 스스로 빈 자리 찾아 딱 맞게 주차
오전 8시, 자가용을 운전해서 출근한 한 남성이 회사 정문 앞에서 하차한다.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 속 '자율주차' 버튼을 클릭하자, 차량은 자동으로 회사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발견한 차량은 앞뒤·좌우에 달려 있는 카메라와 초음파, 라이더 센서로 양옆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하며 주차한다. 차량이 주차될 때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15분. 남성은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동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올라간다.

[매일경제]"AI로 맞춤교육 실현…교육시장 패러다임 바꿀것"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서비스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100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세를 구가하는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아이스크림에듀는 11일 코스닥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박기석 시공그룹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아이스크림에듀의 목표는 세상에 없던 교육 서비스로 교육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력을 접목해 교육계의 오랜 숙원이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병역특례를 위한 변명
병역특례는 이공계 대학원생뿐 아니라, 체육·문화 등의 분야까지 확대됐다. 최근에는 ‘양심적 병역거부’까지도 인정해주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 자원 급감이다. 설상가상, 역대 정치권의 표 얻기 여파로 군복무기간까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사회·​문화
[조선일보]정부, 핵폐기물 시설 확장에 느릿느릿… 이대로면 월성 원전 멈춰선다
월성 원전 단지는 경주시 양남~양북면에 걸쳐 바닷가 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수로 4기(월성 1~4호기)와 경수로 2기(신월성 1~2호기)가 있다. 이 중 월성 1호기는 작년 6월 폐로(廢爐) 방침이 결정됐다. 그런데 월성 2~4호기의 세 원전마저 문재인 정부 임기 만료 전 가동을 멈추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를 임시 보관하는 단지 내 저장 시설이 2021년 11월 가득 찰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앙일보]"전쟁 안 터지는 한 한국 간다" 45년째 수학여행 온 日학교
지벤학원은 45년째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오고 있다. 후지타 기요시(藤田淸司) 지벤학원 이사장은 “한일관계가 좋진 않지만,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예정대로 방문할 계획이었다”며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역사 교육은 이어져야 해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10억원 날리고… 서울시 택시앱 서비스 손뗐다
서울시가 택시 승차 거부를 근절하겠다며 내놓은 택시 앱 'S택시'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지난달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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