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KI빌딩 퓨전홀서 전문가 포럼 개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새로운 방향 모색

플라잉카·자율주행차·AI서비스·스마트시티 등의 4차산업혁명 기술들이 대전시민 눈앞에 보이고, 피부로 만져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년 동안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추진한 4차산업혁명 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광역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대전시 4차산업혁명 정책방향, 어떻게 가야하나'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이민화 KCERN(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대전시 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민화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를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진정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대전시 산업혁신 정책과 스마트시티 조성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4차산업혁명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나서 4차산업혁명의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서중해 KDI(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민수 시민참여연구센터 운영위원장 ▲박기택 부강테크 부대표 ▲박문구 삼정회계법인 전무 ▲백서인 STEPI 부연구위원 ▲이광형 KAIST 교학부총장 ▲차두원 KISTEP 연구위원(순서 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정책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립하는데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등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신청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사무국 070-4171-3524)

9일 오후 2시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사진=대전시 제공>
9일 오후 2시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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