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2일 서울 엘타워서 '2019 양자컴퓨팅 국제컨퍼런스' 개최
양자기계학습·초전도 큐비트 선구자 등 해외 전문가와 국내 과학자 발표

국내외 양자컴퓨팅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오는 11일부터 2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이하 과기정통부)는 '2019 양자컴퓨팅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 석학인 ▲배리 샌더스(​Barry Sanders) 캘거리대 교수 겸 양자과학기술원 원장 ▲나카무라 야스노부(Yasunobu Nakamura) 동경대 교수 ▲토마스 몬즈(Thomas Monz) 인스브룩대 박사 ▲셀림 샤리아(Selim Shariar) 노스웨스턴대 교수 ▲엠레 토간(Emre Togan) 취리히 공대 박사가 참석한다. 

배리 샌더스 교수는 양자컴퓨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양자기계학습의 선구자로, 나카무라 야스노무 교수는 초전도 큐비트를 최초로 구현한 세계 정상급 연구자로 알려졌다. 

국내 발표자는 ▲허준석 성균관대 교수 ▲김도헌 서울대 교수 ▲이정현 KIST 연구원 ▲이준구 KAIST 교수 ▲심재윤 포항공대 교수 등 15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석학들과 교류하고 공동연구 등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접수는 오는 8일까지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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