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업은 분자진단시스템(ExiStation™ 48)을 기반으로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에이즈·B형간염·C형간염 감염성 질환 키트의 적용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카·뎅기·치쿤군야 다중진단키트 현지 임상평가 ▲바이오니아의 대용량 실시간유전자증폭장비(Exicycler™ 384)를 이용한 혈액스크리닝 사업화 ▲올리고·단백질 합성, 유전자 합성 서비스 공급 ▲SAMiRNA™를 적용한 유전자기반 신약 개발도 추진된다.

박한오 대표는 "브라질 대표 연구기관이자 국영기업인 바이오망기누스와 공동 연구·사업화를 통해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 공공보건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매출 확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마우리시우 주마 바이오망기누스 회장은 "브라질 보건복지부는 공공 의료 향상을 위해 경쟁력 있는 고품질 진단시스템을 공급하려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이를 모두 충족하고 양사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의 협조와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자사화사업을 통해 해외무역관에서 전담 직원이 해당 기업을 위해 시장조사, 수출 거래선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