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초파리·제브라피시 등 자원 관리 현황 공유
나고야의정서 시행에 따른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 공유(ABS) 신고 절차 안내

생명연구자원을 보존·분양하는 기관들이 관리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센터장 장영효)는 '제3회 과기정통부 생명연구자원 관리·이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ABS연구지원센터는 작년 8월부터 나고야의정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연구자가 알아야 할 ABS 신고 절차를 안내한다.

ABS(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는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 공유를 말한다. 나고야의정서에 따르면 유전자원에 접근하기 위해 자원 제공 국가의 사전통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합의 조건에 따라 유전자원에서 발생한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해야 한다.

생명연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과기정통부 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의 통합정보시스템 ARIS(Advanced bioResource Information System)도 소개된다. ARIS는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구축됐다.

ARIS 연계 기관은 ▲마우스 자원 보존과 활용 지원 ▲인간 기능 유전체 자원 지원시스템 구축 ▲자생식물과 생약 추출물 라이브러리 구축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균주 은행 구축 ▲희귀질환 목적형 제브라피쉬 동물모델 개발 ▲한국초파리연구자원은행 전략 ▲토착 환경 미생물과 유전자 자원 보존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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