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회의서 공식 채택
OECD 인공지능 이사회 권고안은 국제기구에서 최초로 수립된 인공지능 권고안이다. 2019 각료이사회의 대표적 성과물로 평가되며 공식 서명 행사를 통해 채택되었다.
주요내용은, '일반원칙'으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 ▲인간가치와 공정성 ▲투명성과 설명가능성 ▲강인성과 안전성 ▲책임성이 대두됐고, '정책권고사항'으로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디지털 생태계 조성 ▲혁신을 위한 유연한 정책환경 ▲인적역량 배양 및 일자리 변혁 대응 ▲국제협력을 제시하는 것이 도출됐다.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의 잠재력 실현을 위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OECD 인공지능 이사회 권고안이 향후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및 국제적 협력의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그 성과를 치하했다.
OECD 인공지능(AI) 전문가그룹 의장으로 이번 권고안 통과에 기여한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권고안이 향후 국제사회에서 바람직한 인공지능의 활용 및 발전 지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ECD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에는 36개 회원국 고위급 인사와 유엔, 유네스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지털 변혁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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