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슈피겔이 전한 독일의 '탈원전 반면교사'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의지가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는 말이 요즘 관가에 돌고 있다고 한다. 지난 2년간 밀어붙인 탈원전 기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럴 만한 정황이 있다. 정부는 5년 주기의 에너지 기본 계획과 2년 주기 전력 수급 기본 계획을 올해 확정해야 한다. 

[조선일보]美日동맹, 우주로 확장… '우주 자위대' 창설 

미국과 일본의 군사동맹이 우주 공간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일본이 미·일 동맹에 기반을 두고 활동할 우주(宇宙)부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일 방위성은 2022년까지 도쿄도(都)에 위치한 항공자위대 후추(府中)기지에 우주 관련 업무를 담당할 부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동아일보]우주탐사-극지연구-핵실험···여성과학자들의 빛나는 활약

'210, 181, 216, 3, 5, 12.' 이 숫자들의 정체가 뭘까요? 1901년부터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수상한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의 메달 수예요. 이 중 여성 과학자가 받은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의 메달 수는 3개, 5개, 12개에 불과하지요.

[동아일보]한화큐셀 빛받은 진천, 인구 늘고 청년채용 활짝

"전국에 있는 군(郡)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가 늘어나는 곳은 진천군이 유일합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는 지방 소도시의 공통적인 위기 요인이다. 충북 진천군도 한때 8만 명이 넘었던 인구가 1990년 5만 명 밑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 하지만 2000년 6만 명 선을 회복하고 지난해 7만8218명까지 증가했다. 2021년에는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일보]달리는 17억 인도·동남아에 올라타라

'17억인(人) 시장이 부른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는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을 주제로 각각 세션이 열렸다. 이 국가들은 인구에서도 13억7000만명(인도), 2억7000만명(인도네시아), 1억명(베트남) 등 잠재성이 뛰어나 '잠자는 거인'으로 불린다.

[조선일보]노벨경제학상 폴 로머 "美·中갈등 진짜 이유, 교역이 아니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로머 미국 뉴욕대 교수는 14일 조선일보 주최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미국식 신자유주의는 더 이상 세계에서 통용되는 경제성장 이론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단순히 교역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양국의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박종인의 땅의 歷史] 망국의 징조, 부패와 탐욕

"일찍이 구만리를 돌아다녀 보고 위아래 4000년 역사를 보았지만 한국 황제와 같은 사람은 처음 보았다." 이 말을 한 사람은 구한말 조선에서 활동한 사업가 겸 의사 겸 외교관 호러스 알렌이다. 칭찬인가, 조롱인가. 그 앞 문장에 답이 있다. "한국 국민은 가련하다(韓民可憐)."(황현, '매천야록' 4권 1905년)

[한국경제][다산 칼럼] 실패한 사회주의가 소멸 않는 이유

미국,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새삼 사회주의 열풍이 불고 있다는 보도가 눈길을 끈다. 사회주의는 규제와 보조금을 통한 분배 중시 이념이다. 20세기엔 동유럽과 옛 소련 경제를, 그리고 최근엔 베네수엘라 경제를 초토화시킨 이념이 아닌가!

[중앙일보]"될성부른 스타트업 고르려면 사람을 봐라"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가 14일 310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등의 회사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와디즈는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스타트업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중앙일보]해저 1만927m 간 억만장자 "거기에도 쓰레기 있더라"

세계 7개 대륙의 최고봉을 정복한 월가의 억만장자가 전 세계 바다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하는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주인공은 미국의 사모펀드 ‘인사이트 에퀴티 홀딩스’ 공동 창립자이자 투자자인 빅터 베스코보(53)다. 

[중앙일보][마음 읽기] 독립서점, 전통시장, 그리고 자본주의

소설가로 일하다 보니까 가만히 있어도 독립서점 소식이 들려온다. '어느 서점이 어디로 옮긴다더라'는 정보에서부터 '어느 서점 사장님이 강연료 입금을 깜빡깜빡한다' 같은 뒷얘기까지. 출판계 지인 중에 독립서점을 차린 이도 있고, 차렸다가 문을 닫은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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