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숨막혔던 첫 걸음… 도전은 인류를 더 위대하게 만든다"
현장에 모인 우주인들은 "매번 수억달러가 들어간 프로젝트였지만 항공·공학 분야 기술 발전 속도를 앞당기는 등 인류 편의에 끼친 가치는 상상 이상"이라면서 "화성 유인 탐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민간의 달 탐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요즘 인류는 새로운 희망을 쏘고 있다"고 했다. 

◆과학·기술

[한국경제] AI 대학 설립에 1조 투자하는 MIT…석학 1명 영입도 힘든 韓 대학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AI·빅데이터·로봇 등의 신산업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국내 대학은 이들 분야의 R&D에서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 국내 전체 사립대의 자체 R&D 예산 규모는 2011년 5397억원에서 2017년 4470억원으로 17.2% 줄었다.

[한국경제] 눈 들어 이스라엘을 보라
놀라운 건 이스라엘 청년 세 명이 꾼 꿈과 도전의 동기다.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켜 역사에 기록을 남기겠다는 의도가 아니었다. 이스라엘 미래세대가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갖도록 자극하겠다는 것이었다. 달 착륙 성공이 국가 경쟁력의 기반인 STEM 교육의 폭발적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충격을 주겠다는 게 목표였다. 제2의 아폴로 효과를 노렸다.

[조선일보] 탈원전의 굴레… 한전 올 1분기 최대 5000억 영업적자 날 듯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탈원전 기조 속에서는 한전의 적자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럴 경우 전기요금 인상 등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로봇은 중장기 투자산업…서비스 로봇에 승부 걸어야"
이 회장은 “미래 가치가 큰 로봇산업은 중장기 투자 트렌드를 확고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백화점식 지원보다는 선별적 집중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선진국과 격차가 큰 제조용(산업) 로봇보다 서비스 로봇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24시간내·수수료 70% 싸게…송금시장, 해외선 핀테크가 대세
해외송금 혁신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해외송금 규모는 2017년 6248억달러(약 730조원)에서 지난해 6890억달러(약 805조원)로 10%가량 성장했다. 2000년 이후 5배 이상 늘어난 숫자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 시장조사 업체인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핀테크 송금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2015년 2.5%에서 지난해 약 12%까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일보] 한국 생산성, 미국의 44%… "산업 IoT서 돌파구 찾아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조직 전체의 의지가 강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을 CEO(최고경영자)가 리드해야 하는 이유다.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IT 프로젝트가 아닌 디지털 기술과 전략을 통합해 사업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것이다.

[조선일보] 내년 어버이날엔 로봇 하나 장만해드릴까요
치매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정에서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돌봄 로봇' 개발이 국내외에서 활발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은 2010~ 2012년 연평균 37건에 불과했지만, 최근 3년간은 연평균 72건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정부도 최근 4대 유망 서비스 로봇 중 하나로 치매 돌봄 로봇을 선정했다. 이 중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한 로봇 개발이 대세다. 국내 치매 환자 중 경증 환자의 비율이 56%로 시장이 크고, 로봇 도입에 따른 인력 절감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산업·사회

[동아일보] “美-日 매우 끈끈하며 가깝지만… 韓-美는 원만해도 가깝진 않아”
“미일은 ‘매우 끈끈하며 가깝고(very tight and close)’, 한미는 ‘원만하나 가깝지 않으며(correct but not close)’, 한일 관계는 ‘벌어지고 매우 긴장된(wide and very tense)’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은 영원한 전략적 선택이 아닐지라도 가깝게 연결된(closely connected) 쪽과 일단 함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경제] 안일한 현실인식에 갇혀버린 규제 개혁
정부는 출범 100일 된 한국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금융권에만 한정돼 있는 영국의 규제 샌드박스와 비교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찬양했다. 영국, 미국, 중국은 원칙적으로 하지 말라고 명시되지 않은 일은 할 수 있는 네거티브 규제 국가다. 법으로 허용된 일만 할 수 있는 포지티브 규제 국가인 한국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데 우리가 더 낫다고 용감하게 주장한 것이다.

[동아일보] 베풂 즐기면 성공이 온다
오늘 베푸는 것의 대가가 내 일생에 돌아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베풂 그 자체를 가치 있게 여기고 즐겨야 한다. 손해를 보는 것 같아 억울한 감정이 밀고 올라올 때면 내가 가진 것이 본래 내 것이 아니었고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음을 상기하곤 한다. 그러니 너그럽게 흘려보내는 편이 낫지 않을까. 좋은 토양에 씨를 심으면 때가 이르러 좋은 열매를 맺지 않겠는가. 

[중앙일보] 브뤼셀 도심대로 차 막으니 점포 매출 30% 늘었다
상인들은 차량 통행이 막히면 소비 여력이 있는 층의 발길이 뜸해져 수입이 줄 거라며 반발했다. 거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실제 매출이 줄기도 했다. 하지만 보행자 전용 구역 공사가 끝난 후엔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