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 IBS서 슬램D 행사 개최
우주과학부터 일상과학까지 다채로운 과학발표 경쟁 예정
5명 발표자 중 1명 미공개···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오는 16일 IBS서 슬램D가 개최된다. 5명의 발표자 중 1명을 비공개 해 현장을 찾은 청중만이 비공개 강연자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덕넷>
오는 16일 IBS서 슬램D가 개최된다. 5명의 발표자 중 1명을 비공개 해 현장을 찾은 청중만이 비공개 강연자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덕넷>
과학소통 프로그램 '슬램D'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슬램D는 올해 첫 행사로 기존과 달리 그룹 토의로 변화를 시도했다. 또 공간, 진행 방식의 변화로 청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는 5명의 발표자 중 1명을 비공개키로 해 발표주제와 강연자를 알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현장을 찾은 청중만이 나머지 1명의 발표자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6일 IBS 오후 7시부터 과학문화센터에서 열릴 이번 슬램D에는 ▲조일제(UST) ▲김현철(I CAPTAIN) ▲하정민(생명연) ▲신동원(GIST)과 미공개 발표자가 연사로 나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우주의 과학부터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과학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 경쟁을 펼친다. 특히 미공개 발표자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만큼 더욱 신선한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그룹 토의로 진행된다. 4~6명의 인원이 한 테이블에 모여 연구자들의 10분 강연을 듣고, 10분간 그룹간 토의를 거쳐 그룹 내에서 우승자를 투표,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강연장 밖 복도에서는 행사가 끝난 후 연구자와의 긴밀한 소통 시간이 마련된다. 청중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준비된 다과를 즐기고 연구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청중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슬램D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슬램D(SLAM D)는 대중을 위한 Science(과학), Language(언어), And(그리고), Messages(메시지), Daedeok(대덕)이라는 함축된 의미다. 슬램D는 IBS(원장 김두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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