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천문대,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2019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개최
별음악회, 과학체험부스 등 즐길거리 마련

시민들과 함께 별과 음악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대전시민천문대(대장 최형빈)는 다음 달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민천문대 일원에서 '2019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9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는 별음악회와 과학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축제의 일환으로 17일에는 신성배수지 잔디광장에서 별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합창단 ▲최서연, 앨리스(올댓소리) ▲오카리나 마을 ▲피아노 이예솔, 색소폰 이승동, 소프라노 노선우 ▲테너 정호석이 나선다.

바위섬의 김원중, B.I.G(비아이지)가 초대가수로 공연도 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소원별 추첨을 통해 천체망원경, 쌍안경, 자전거 등의 경품도 지급된다. 

음악회 이후에는 대전시민천문대로 이동, 천체관측회와 천체투영관 관람이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8일에는 30여개의 과학체험부스를 순회하며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달모형 만들기 ▲소원별 만들기 ▲기상캐스터체험 ▲칼레이도 만들기 ▲오카리나 만들기 체험 ▲요시모토큐브만들기 ▲드론 체험 ▲VR 체험 등이 실시된다.

행사 전날과 당일(5월 16~18일)에는 무대 설치와 시민 안전을 위해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다. 차량을 이용할 관람객은 천문대 맞은편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사전신청은 별도로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다만 일부 부스 체험은 재료비에 따라 유료로 진행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대전시민천문대 담당자(042-863-8763)에게 하면 된다. 통화 가능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대전시민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학, 천문, 문화를 융합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대전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마련했다"면서 "가족의 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함께 별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천문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한다. 

'2019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사진=대전시민천문대 제공>
'2019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사진=대전시민천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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