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세상엔 풀어야 할 문제가 똑똑한 사람보다 많다"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로 유학을 갔다. 그러곤 스탠퍼드대 최초의 한국인 여성 교수(생명과학부)가 됐다. 연구를 바탕으로 실리콘밸리에 뇌 질환 관련 벤처를 차렸다. 지난해 말 한국 법인을 설립했고, 국내에서 KB인베스트먼트·SK㈜ 등으로부터 170억원 투자를 받았다. 이진형 교수(나이는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가 그 주인공이다.

[중앙일보]UNIST 대학생 벤처 120억 투자 따냈다

서울역 맞은편에 자리한 옛 대우그룹의 본사 서울스퀘어 건물. 이곳 13층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프리랜서, 대기업 일부 부서가 한꺼번에 입주해있는 하나의 작은 산업단지, '위워크'다. 유리로 된 여러 개의 회의공간을 지나자, 약 50명의 직원이 삼삼오오 모여 업무 중인 한 사무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경제][권영설의 블루오션 시프트] 새로운 기술이 나타날 때

새로운 기술이 나타났다. 5G(5세대 이동통신)다. 우리나라가 미국과 앞다퉈 상용화 경쟁을 벌이며 세계적 화제도 됐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다.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끊임없이 실시간으로 그리고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게 됐다.

[한국경제]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별세…과학인재 사랑한 '전자산업 산증인'

과학기술 지원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쳐온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국내 전자산업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김 회장은 1929년생으로 함경남도 조선전기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전자통신학과로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 6·25전쟁이 터져 공군에서 복무했다.

[매일경제]한국기업, 세계 1등 되고 싶은가? 비틀스 성공과정 벤치마킹하라

"세계 최고 그룹 비틀스의 성공에는 몇 가지 원동력이 있다. 첫 번째가 그들을 뒤에서 묵묵히 도운 조력자들이다."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B131 강의실. 백발의 멋진 중년 교수가 30여 명의 학생을 앞에 두고 열강 중이다. 강의 도중 비틀스의 명곡을 이야기할 때마다 직접 통기타를 들고 연주하며 곡의 특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중앙일보]"블랙홀 주변 가스 덩어리, 10억℃에 빛의 속도로 회전"

상상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블랙홀이 10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잡지나 다큐멘터리 속의 매끈하고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블랙홀의 모습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웠을 수 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 중계로 드러난 사상 최초의 블랙홀 모습은 검은 우주 속에 초점을 잃은 듯 흐리멍덩한 붉은 색 ‘불의 고리’ 모양이었다.

[동아일보]장갑처럼 끼고 문어처럼 움직이고… '소프트 로봇'이 뜬다

종이접기는 접는 방식에 따라 비행기, 곰, 강아지, 개구리, 학 같은 다양한 형태가 나온다. 가위로 자르거나 접착제를 쓰지 않고 접는 행위만으로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놀이다. 과학자들은 종이접기 원리를 이용해 로봇을 만들어내고 있다. 부드럽고 정교한 움직임에 특화한 ‘소프트 로봇’이다. 

[한국경제]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원자력 발전

많은 환경보호론자들이 지난 10년 동안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꿨다. 태양과 바람에 의해 생산되는 에너지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원자력은 아직까지 미국의 가장 큰 청정 전력 공급원으로 남아 있다. 위험한 수준까지 다다른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진지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자력 발전을 옹호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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