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원자력硏 60주년, 장관도 안가고 '훈포장 0'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원자력연구원 60주년 행사에서는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한 건도 없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10건이 전부다. 반면 지난 2009년 50주년 기념식 때는 훈장 2명과 포장 2명,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총 40명이 수상했다.

[중앙일보]평균 29세 5G군단 화웨이 "10년 내 100만 AI인력 양성"

"삼성전자보다 5G(세대) 통신장비 기술력이 12~18개월 앞서 있다. 한국 중소기업에게 5G 기술을 전수하고 싶다." 중국 선전(深圳)에 있는 화웨이의 R&(연구개발)센터에서 만난 저우유에펑(周跃峰) 무선네트워크부문 마케팅 총괄(부사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중앙일보]한국 5G폰 집중할 때…미·중 5G 인공지능·자율주행 키웠다

한국이 간발의 차이로 미국을 제치고 5G 세계 최초 타이틀을 지켰지만, 5G 준비상황이나 활용 방안은 중국이나 미국 등에 비해 한참 뒤쳐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정부가 5G 생태계 구축에 3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지만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5G 산업 육성책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매일경제]"IT강국 이끌어준 정통부처럼…생명과학부 세워 바이오 총괄을"

"한국 의·약대 졸업생 중 97%가 의사, 약사를 합니다. 오직 3%만이 의과학 분야 연구에 뛰어들고 창업을 하죠. 8조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한국이 불과 0.8%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매일경제]이헌재 여시재 이사장 "지금은 폭·깊이 다른 총체적 위기"

여시재 이사장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8일 "지금까지의 경제사회적 위기는 기존 체제의 연속 선상에 있었기 때문에 견디고 노력하면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했지만, 지금의 위기는 폭과 깊이에서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일보]강원도 땅밑 1100m에 우주 기원 캐는 과학기지

강원도 정선군 철광 지하 1100m에 암흑물질·중성미자 등을 연구하기 위한 '우주입자연구시설(ARF)'이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은 오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일대 한덕철광산업 광산에서 ARF 착공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단이 암흑물질 연구를 위해 운영해 온 기존 양양 지하 실험시설보다 면적이 10배 이상 면적이 큰 2000㎡ 규모로 깊이도 400m 더 깊다. 

[동아일보]오염배출 없고 공기 정화까지… 성큼 다가온 '미래형 수소발전'

미세먼지와 탈원전. 최근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마주한 거대한 도전이다. 석탄을 태워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주원인으로 지목받았다. 국내 생산 전력의 4분의 1을 차지하던 원자력발전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산업 전반이 위축됐다.

[중앙일보]K뷰티의 미래를 실리콘밸리에서 찾다

미국 최고 스타 정치인의 K뷰티 사랑이 올 초 전 세계적 화제를 뿌렸다. 2018년 역대 최연소로 당선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연방 하원의원(29·민주당)이 지난 1월 "한국의 피부관리 방법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짧은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덕분이다. 수십만 명이 이 포스팅을 봤고, 미국을 넘어 영국 가디언의 '한국식 화장법' 특집 기사로 이어졌다. "코르테스의 스타성 덕분에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는 이유였다.   

[조선일보]100억… 300억… 투자 몰리는 독서 스타트업

독서 모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트레바리는 지난 2월 소프트뱅크벤처스, 패스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트레바리는 카카오 출신인 윤수영 대표가 2015년 창업한 기업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 토론 모임을 주선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4개월 이용 요금만 19만·23만·29만원이지만 1만명이 넘는 가입자들이 트레바리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한다. 현재 개설된 모임 수도 280개가 넘는다. 

[한국경제]국가적 당면 과제 고민하는 R&D는 어디에

1, 2월은 대학교수들이 조금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반면 일부 공대 교수들은 매우 분주하게 보낸다. 대부분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제안서 선정이 1, 2월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공대 교수들은 이 시기를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여긴다. 제안한 연구과제가 탈락하면 연구실 학생들의 지원 및 연구 수행에 큰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