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서 '안전한 실내 대기환경 구축 위한 폭넓은 논의 펼쳐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3일 국회서 열렸다. <사진=기계연 제공>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3일 국회서 열렸다. <사진=기계연 제공>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3일 국회에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향후 제도개선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한방우 환경기계연구실 실장은 최근 초등학교에 보급 확대 된 실내 공기청정기의 효과를 비롯해 정확한 사용법과 적용 기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노광철 에어랩 대표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의 미세먼지 저감 사례를 비교 했으며,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 단장은 생활환경 미세먼지의 과학기술적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은 김윤신 건국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정권 서울시립대 교수, 박준석 한양대 교수, 이진임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사무관, 이은영 소비자시민연대  대표, 지현영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국장, 차성일 한국공기청정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여해 학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박천홍 원장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과학적인 해결책을 찾고 국민들이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승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공동 개최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