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개 연구실, SW원천기술 확보 및 석박사 인재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서울대, KAIST, DGIST, 경희대 등 4개 대학 7개 연구실을 올해 '소프트웨어(SW) 스타랩'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SW스타랩은 빅데이터, 지능형SW, 분산컴퓨팅 등 5대 전략 SW분야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글로벌 SW경쟁력을 주도할 석·박사급 SW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0개 연구실로 시작된 SW스타랩은 2017년 6개, 작년 6개 등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 7개가 연구실이 추가돼 총 29개로 늘었다. 사업을 통해 4년 간 5대전략SW분야에서 석사 97명, 박사 46명이 배출됐다. 

서울대 장병탁 교수팀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계학습 기술 기반의 지각-행동-학습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로봇에 실제로 적용해 2017년 국제 로봇대회(RoboCup)에서 한국팀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스타랩 신규선정을 통해 SW 기초․원천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함께 최고급 SW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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