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2019년도 기획취재 지원사업'으로 미국, 일본, 유럽 연구실 취재
"연구실 추천 등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대덕넷이 과학선진국 연구실 현장 취재를 떠납니다.

대덕넷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9년도 기획취재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7월경 해외취재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획취재 주제는 '과학선진국 100년 연구실을 가다'입니다. 최근 보도를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연구실'이 국내 연구실을 소개한다면 그 연속선상에서 해외 연구실을 취재하는 것입니다.

연구는 연구기관이나 개인보다 연구실 단위로 이뤄집니다. 개인의 출중한 역량도 중요하지만 연구실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연구실 문화는 이렇다 할 특색이 부족하고, 과제 수주 경쟁으로 인해 연구가 축적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국 과학계는 기존의 모방에서 창조로 나아가야 합니다. 과학 선진국들은 축적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혁신과 창조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 바탕은 대학, 기관, 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전통, 문화, 철학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덕넷은 이번 취재를 통해 유럽, 미국, 일본 연구실의 제도, 예산, 인력 운영, 리더십을 철저히 분석하려고 합니다. 국내 연구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과학기술 강국 도약에 기여하기 위해 어떠한 연구 문화를 정립할 수 있을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기존 보도는 연구자 개개인 또는 기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연구실이 존재할 때 구성원도 빛나고,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아닌 팀 중심 취재로 한국 과학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취재 활동이 제대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현장 과학자분들의 관심과 도움, 참여가 필요합니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대덕넷이 꼭 취재해야 할 연구실이나 인물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성공적 해외취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선진국의 현장을 제대로 보고 전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연락도 좋고, 전화를 직접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떠한 의견도 환영합니다. 이메일(helloddnews@HelloDD.com), 연락처는 042-861-5005 입니다.

한편 이번 기획취재 지원사업에는 대덕넷과 함께 ▲국민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전자신문 ▲한겨레(이름순) 등 총 24개 언론사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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