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안동대·연세대·이화여대·충북대 등 SW 전공·융합인재 양성체계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총 5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사진은 전국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분포도.<사진=과기부 제공>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총 5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사진은 전국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분포도.<사진=과기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9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원주), 이화여대, 충북대 등 총 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2015년도 고려대 등 8개 대학이 최초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30개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대학은 산업현장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 교육과 창업연계 강화를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통폐합, 소프트웨어 융합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공자 정원을 2018년 680명에서 2022년 919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2022년까지 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교원 등 총 1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대학별 차별화된 교육혁신모델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소프트웨어 전공·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또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휴학제, 창업학기제 등 재학 중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창업친화적 창업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창업교육, 창업인턴십, 창업컨설팅 등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2015년도에 처음 선정된 8개 대학에서 4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처음으로 배출된 의미 있는 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통한 성공 사례들을 발굴하고 우수 성과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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