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버스킹·룰렛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배태민 관장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도약하겠다"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 28년만에 누적 관람객 300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 28년만에 누적 관람객 300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대덕 이전 개관 28년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과학관 1000만 명 돌파에 11년 6개월, 2000만 명 돌파에 22년 6개월 걸린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기간에 3000만 명 기록을 이뤄냈다.

중앙과학관은 3000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자 3천만 명 째 관람객에게는 스마트워치를, 3000만 명 앞·뒤 관람객 각 7명에게는 무선이어폰을 증정하는 등 당일 다양한 공연 및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3000만 번째 관람객의 행운은 대전에 거주하는 다섯 살 진도영군이 차지했다. 자기부상열차 체험관을 좋아한다는 진도영군은 엄마 아빠와 함께 주말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해 행운을 얻게 되었다.

과학관에서는 3천만 명 달성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임, 저글링과 마술 등 버스킹 공연과 경품 룰렛 돌리기를 진행해 새총 헬리곱터, 슬라임, 입체공 등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태민 관장은 "지금까지 국립중앙과학관을 아껴주시고, 찾아주신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세계적인 과학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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