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이것은 비행기인가, 열차인가… "쌩" 날아가는 것보다 빠르다 '하이퍼루프'
하이퍼루프 열차는 기존 고속열차보다 역 간 거리를 좀 더 짧고 촘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기저항이 없어 속도를 높이고 낮추는 게 훨씬 쉽기 때문이다. 출발한 지 5분 만에 시속 1000㎞로 속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하면 여객은 물론이고 화물 운송에서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조선일보] "나는 움직인다, 고로 존재한다"… 인문학 화두로 떠오른 '모빌리티'
유럽에서는 자동차·철도·항공 회사와 연구기관의 산학(産學) 협동도 활발하다. 실례로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2011년 연구기관 '이동적 삶 포럼'을 만들고 저탄소 에너지 이용 방안이나 철도역의 언어 장벽 개선 같은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독일 BMW 역시 모빌리티 연구소(IMFO)를 통해서 자율 운행 차량과 신사업 모델, 운전자 인구 변화 같은 주제들을 파고들고 있다. 

◆과학·산업

[한국경제] 밤에 고른 메뉴가 아침 식탁에…아마존도 두손 든 '새벽배송' 1兆로 쑥쑥
한국의 새벽배송 시장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미국 아마존도 수년째 눈독을 들이며 신선식품 배송 혁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아마존은 2007년 자체 트럭으로 달걀, 고기, 딸기 등 신선식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아마존 프레시’ 사업을 시작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연회비 299달러(약 30만원)가 드는 데다 약속한 시간에 당일 배송한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서다. 

[중앙일보] ‘AI 맞춤학습’이 대량생산형 낡은 교육 바꾼다
최근 게이츠재단은 학교향상네트워크(NSI) 사업을 통하여 학교 간, 학교와 다양한 조직 간의 19개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도 이제 학교의 변화를 민간재단의 지원이나 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개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여야 한다. 

[동아일보] 北 과학기술 연구, 김일성종합대-김책공대가 주도
북한 국내 연구 수행의 핵심 기관은 김책공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일성종합대는 국내 연구에서는 5위권 밖이었고, 오히려 국가과학원과 이과대 등이 주요 성과를 냈다. 핵심 키워드는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체계’나 ‘조절’ ‘장치’ 등으로 나타났다. 

◆세계·사회

[매일경제] "우리는 사회환경에 너무 순응하며 산다"
마음 맞는 친구도 동업을 하면 싸우기 마련이다. 두 사람이 가장 심한 의견충돌을 일으켰을 때는 언제일까. 엘름그린은 "바로 어제다. 협업에서 갈등은 필수다. 우리가 싸우는 모습을 두 팔이 베개를 들고 싸우는 조각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드라그렛은 "싸움은 건강하다는 증거다. 좋은 결과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470조 예산 잉크도 안 말랐는데…정부 또 추경?
지난해 12월 470조원 규모 ‘수퍼 예산’을 편성한 정부가 1분기도 지나기 전 추경 검토에 들어간 것을 두고 ‘재정 중독(財政 中毒)’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앙일보]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에 '장관님' 표식 있었다
검찰 조사를 받은 전·현직 환경부 공무원과 산하기관 임원 등에 따르면 김 전 장관에게 보고된 ‘블랙리스트 문건’ 파일명에는 ‘장관님’이라는 표식이 추가돼 있었다고 한다. 

[중앙일보] 정치에 꼬인 브렉시트…“국민에 맡겨라” 런던 100만 명 시위
테레사 메이 총리는 22일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충분한 지지가 없으면 다음 주 세 번째 합의안 표결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원이 합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4월 12일 이전에 또 다른 연장을 요청하고 유럽의회 선거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게 싫으면 제2 국민투표를 하든지, 노 딜 브렉시트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한국경제] M&A도 '脫 한국'···"해외기업 인수, 선택 아닌 생존 문제"
순수 국내 기업끼리의 M&A는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 것이 유일했다.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대기업 시선이 온통 해외로 쏠려 있다는 의미다.

[한국경제] '일자리'인가, '일거리'인가
일자리는 있는데 일거리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일자리는 결국 없어진다. 노조의 위력으로도 막지 못한다. 회사가 망하니까. 일거리도 일자리도 없으면? 경제가 무너져서 나라가 망한다. 일거리가 있으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 그래서 일거리가 일자리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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