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포항지진 사람 탓” 논문 내자, 지열발전 측이 날 제소해 황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선진국에서 3000달러 후진국 사태가 발생한 것.”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20일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으로 인한 인공 지진’이라고 결론을 내리자, 이진한(62)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밝힌 소회(所懷)다.

[동아일보] 작년 20t → 2023년 9665t… 태양광 패널 폐기물 눈덩이

태양광 에너지 비율이 늘어나면 그만큼 수명이 다한 태양광 패널들이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다. 설치 연도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15년에서 25년가량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지난해 5월 펴낸 ‘태양광 폐패널의 관리 실태조사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올해 배출될 폐패널은 198t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23년에는 9665t, 2032년에는 2만7627t, 2037년에는 5만4950t으로 폐패널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 곤충학자를 꿈꿨던 화가 고흐

 ‘관찰의 힘’이 고흐의 예술을 키운 원동력이었다. 관찰(觀察)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자세히 살펴본다는 말이다. 이는 육안과 외부 세계의 만남을 뜻한다. 자세히 살피는 과정은 눈앞의 ‘볼 견(見)’을 넘어 입체적으로 현상을 투시하는 ‘볼 시(視)’와 ‘볼 관(觀)’의 단계로 나아간다. 여기에서 자기 마음을 살피는 성찰(省察)과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洞察)의 문이 열린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글자가 ‘살필 찰(察)’이다. 고흐는 ‘두루 살펴 자세히 아는 능력’을 어릴 적 곤충에서 이미 체득했다.

◆과학·기술

[조선일보] 월성원전 폐연료봉 보관할 곳 없어… 2021년 3기 멈춘다

정부 용역을 맡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보고서에서 "월성 본부는 2021년 11월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이 포화된다"며 "그 전에 추가로 저장 시설이 준공·운영되지 않으면 월성 원전의 가동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중앙일보] “아마존이 뭔지도 몰랐죠” 미국서 대박 난 ‘한류 호미’

“원래 10여 년 전부터 유통업체를 통해 호주 등 해외에 한 달에 서너 자루 호미를 보내긴 했는데, 지난해 갑자기 주문이 늘어난 거예요. 지난해 6개월간 1000개 넘게 수출했고, 올해 들어 3개월간 1000개 정도를 보낸 것 같아요. 최근엔 네팔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구매 문의가 있어요.” 

[중앙일보]“미세먼지 뿜는 경유차 몰면서 맑은 공기 호흡 불가능”

"2부제 시행을 하지 않으면서 경유차 운전에 불편도 없게 하며 맑은 공기를 제공해 주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 표만 생각한 거짓말이다. 국민의 건강·생명·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국민의 생명에 영향을 주는데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한데 국민이 정부를 어떻게 믿겠나. 정부가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갑자기 들고나온 게 바로 인공강우다." 

[매일경제] 전투현장서 실시간 원격진료…60만軍을 첨단기술 혁신기지로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 연구개발(R&D) 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은 2004년부터 `DARPA 그랜드 챌린지`라는 자율주행차 경주 대회를 열며 민간기업이 개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민간기업은 개발 성과를 군에서 테스트하고 군은 안보기술에 이를 적용하는 `윈윈` 모델인 셈이다.

◆산업·사회

[조선일보] 정말 위험한 문재인 대통령의 '자포자기' 심리 상태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그를 찍었던 서민층을 더 어렵게 만들었고, 일자리 정부를 내걸고 세금을 살포했으나 취업률은 더 떨어졌다. 20대 청년들이 등 돌린 것도 이런 이유가 컸다. 기세 좋게 밀어붙인 '탈원전'은 한전의 엄청난 적자와 해외 원전 수출 좌초, 관련 산업의 붕괴로 나타났다. 나라 경제는 성장 동력을 잃고 불황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이낙연 총리 "탈원전은 부적절한 용어"

이 총리는 "(한국은) 원전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나라이고, 동남권 지진 관련 문제도 발표된 가운데 지진이 많이 나는 지역에 원전이 밀집해 있어 그런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춰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정부가 투자하면 中업체가 돈 버는 드론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은 “드론의 핵심 부품인 모터 배터리 비행제어장치 등은 모두 중국산”이라며 “정부가 드론 시장을 부양하면 그 수혜자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한국 기업 감동시킨 美 공무원

조지아주는 CNBC방송이 뽑은 ‘미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 1위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애틀랜타 지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5년간 2914억달러에서 3855억달러로 32.3% 증가했다. 조지아주는 친기업 문화를 앞세워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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