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자율비행 스텔스·인공지능軍…AI·5G로 '안보·경제' 다 잡는다

캘리포니아 대지를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중국 상공을 시험비행한 자율비행 전투기, 전미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비서와 첨단 군사장비 워리어 플랫폼. 겉모습과 용도는 다르지만 똑같은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 밀리테크4.0은 군수와 민수의 경계가 허물어진 기술들이다. 

[중앙일보] "달 착륙은커녕…한국형 우주발사체 만들어놓고 놀릴 판"

국회미래연구원의 중장기 미래예측 보고서 '2050년에서 보내온 경고'의 우주기술(ST) 부문에 대한 시나리오 중 지금의 상황이 지속할 경우에 맞을 가능성이 큰 예측 시나리오다. 이에 따르면 2050년 대한민국 우주기술은 과거보다 미·중·러·유럽 등 우주 강국들과 격차가 더 벌어져 우주 후진국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우울한 미래를 가져올 가장 큰 원인은 과학기술 때문이 아니다. 정치권과 관료가 가장 큰 장애물이다. 

[한국경제] '화관법 폭탄'에 1년 통째로 공장 세울 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의 일부 공장이 1년 넘게 가동을 멈춰야 할 위기에 처했다. 대폭 강화된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련 안전 기준(화학물질관리법 및 시행규칙)을 맞추지 못해서다. 정부가 애초부터 지키기 힘든 기준을 제시해 놓고, 수년간 이어진 규제 현실화 요구를 외면해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게 기업들의 하소연이다. 

[동아일보] 개인정보 훔쳐 스팸전화… 인간 뺨치는 中 AI 로봇

사람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낸 인공지능(AI) 로봇의 스팸전화가 중국 전역에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진짜 사람 목소리와 구별하기 어려운 AI 로봇 스팸전화가 부동산, 대출, 주식, 자동차 판매 등에서 날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 기자가 젊은 여성 목소리의 AI 로봇과 대화를 해봤다. 인간의 대화와 별 차이가 없었다. 

[동아일보] 유사과학에 눈 뜨고 코 베이지 않으려면

18일 오전 '전 세계 과학자 250명이 무선이어폰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는 기사가 포털사이트에서 인기였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여러 해에 걸쳐 2만5000개 이상의 관련 연구 결과를 검토해 "건강에 미치는 어떤 영향도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린 사안인데 이상했다. 알아보니 가짜뉴스였다. 

[매일경제] 인간과 환경의 공존…기업전략 중심돼야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고민하는 정책이 기업 전략의 '마이너스'로 간주되거나, 기업의 핵심 전략과 분리되는 일회성 정책이 돼서는 안 됩니다. 모든 전략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스탠리 빈센트 파타고니아 철학 부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빈센트 부사장은 파타고니아코리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파타고니아의 철학을 교육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경제] 중국의 '부품 굴기'…애플 공급망 급속 잠식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공개한 2018년도 협력업체 명단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부품업체는 모두 41개사로 전년 대비 5개 늘었다. 대만(46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미국(37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력 측면에서도 중국 부품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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