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임기 수행
SAGNA는 지난 2000년 IAEA 사무총장 산하 기구로 발족했다. 원자력과학기술을 응용해 회원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식품, 농업, 보건·환경 등 다양한 분야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박승일 센터장의 자문위원 선임은 SAGNA 발족 후 첫 한국 과학기술인 선임이다.
박승일 센터장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의 핵심연구시설 중 하나인 중성자과학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 IAEA 연구로 국제회의 기술 프로그램 위원,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연구 시설책임자 회의(AONFDM) 의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박승일 센터장은 "과학자로서 전 세계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SAGNA의 설립 목적인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우리 원자력기술이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구 기자
botbmk@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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