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일본과 다투는 사이, 중국은 '독도 도발' 비행
문제는 중국의 KADIZ 진입이 동·서·남해 전 지역에 걸쳐 확대되고 횟수도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중국 군용기의 KADIZ 무단 진입 횟수는 50여 차례였지만 2017년엔 80여 차례, 작년엔 140여 차례로 급증했다. 2년 만에 무단 진입 횟수가 2.8배로 늘어난 것이다. 군 당국은 중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우리 군의 준비 태세와 반응을 떠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일보] 한국이 그토록 두려워한 세상
우리는 미국이 보장하는 안보 체제 속에서 자유무역의 수혜를 최대한 누리면서 세계 9대 무역국,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미국 전문가들조차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북핵 동결과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 제거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닌지 의심한다. 미국의 안전만 확보하고 한국의 안보, 동북아 분쟁과 갈등에선 손을 뗄지도 모른다.

[조선일보] 이 와중에… 한국, 美와 손발 안맞고 中·日과는 '삐걱'
한·일 간 갈등은 계속 악화하고 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오는 4~5월 부산 해역에서 열리는 국제연합해상훈련에 일본이 불참한다고 밝힌 한국 정부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과학·기술

[동아일보] “의료영상 데이터도 꿰어야 보배”… ‘AI 판독 의사’ 맹활약
영상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도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4개 기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승인을 통과했다. 2018년 국내 첫 승인을 받은 ‘뷰노’의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어린이의 손뼈 영상 수만 장을 AI로 학습시켜 X선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뼈 나이를 판독한다. 

[매일경제] 정확도 95%…눈질환 잡아내는 토종 AI벤처
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은 구글 AI를 뛰어넘어 심혈관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인 `관상동맥석회화지수`까지 예측할 수 있다. 

[조선일보] 드론 잡는 '안티 드론' 개발 경쟁
이용욱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안티 드론 시스템 첫 단계이자 가장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탐지·식별 과정의 핵심"이라며 "주요 인사와 시설에 대한 드론 위협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한 탐지 레이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2021년까지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5G 상용화 첫해, M을 넘어서다…커넥티드카·스마트팩토리 각축장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19’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는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는 첫해다. 작년 12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미국 중국 일본 등도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조선일보] "탈원전으로 LNG 발전 2배 늘리면 2029년 초미세먼지 2배 짙어진다"
정부가 미세 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原電) 대신 LNG(액화천연가스) 발전량을 늘린 탓에 2029년 초미세 먼지(PM 2.5)와 온실가스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천문학적 규모로 늘 것이라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전망이 나왔다. 이는 탈(脫)원전 정책이 미세 먼지 증가와 무관하다는 정부의 주장과 배치된다.

[한국경제] 두산重서만 80여 명 원전 핵심인력 이탈…佛·UAE 경쟁사로 떠난다
원전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회사 내부 분위기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탈(脫)원전 정책 초기만 해도 ‘어떻게든 버티면 달라지겠지’ 하는 분위기였지만 이제는 희망을 버려야겠다는 직원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산업·문화

[중앙일보]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의 뇌는 퇴화한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는 독서의 전면 후퇴가 일어나고 있다. 독서율이 떨어지면서 서점은 무너지고 도서관은 비어간다. 한 문명의 퇴락이고 역사의 퇴보이며 인간의 퇴화이다. 

[중앙일보] 돈 내는 독서모임…회원 4600명 ‘빅 비즈니스’ 키운 청년
트레바리는 지난 12일 소프트뱅크벤처스,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았다. ‘유료 독서모임’이란 이색적인 사업 모델로 거금을 유치하면서 스타트업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한국경제] "로스팅도 함께 하자"…커피 산업에 부는 공유경제 바람
CRS는 호주 최초의 ‘공유 로스터리’다. 공유 로스터리는 한 공간에 여러 대의 커피 로스팅 기기를 놓고 여러 명이 공유해 사용하는 곳이다. 예비 창업자도 있고, 오랜 경력의 바리스타도 있다. 이들은 단순히 기계만 공유하지 않는다. 생두의 공동 구매를 통해 바잉 파워를 키우고, 카페 창업 이전에 여러 실험을 해보며 리스크를 줄인다. 2015년 문을 연 후 3년 만에 회원사가 30개로 늘었다.

[조선일보] 日 학자 "3·1운동 판결문, 인류 문화유산 돼야"
최악으로 치닫는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해 사사카와 교수는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일본인들이 3·1운동의 비폭력 저항 정신을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정년 65세 돼도, 10년 뒤엔 일할 사람 줄어든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생산 가능 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이 추세로 가면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일손 부족'을 고민할 가능성이 크다.

[동아일보] “백제보 완전개방 모니터링 16일뿐… 죽산보 수질악화 조사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백제보의 경우 수질을 판단하기엔 자료가 충분하지 않고, 죽산보는 완전 개방으로 오히려 수질이 악화된 만큼 더 장기간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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