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늙어가는 사회'와 싸우는 日, 간병로봇에 국운 걸었다
지난 18일 도쿄 고토구 도쿄국제전시장(도쿄빅사이트)에서 열린 로봇박람회에서 단연 인기를 모은 곳은 사이버다인 전시관이었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로봇슈트를 착용하고 시연해볼 수 있어서였다. 사이버다인은 일본 최초로 로봇슈트를 개발해 10년 만에 시가총액 1조원을 넘긴 벤처 신화의 모델이다. 

[매일경제] 한국 바이오 中으로 몰려간다
올해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중점 공략 국가로 중국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은 물론 미국이지만 여기엔 이미 글로벌 선두 업체가 많이 포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업체들은 기술력을 앞세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중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역시 삼성과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쌍두마차가 포문을 열고 있다. 

[한국경제] 제약업계 "신약 개발 밑천인데"…정부 복제약값 인하 추진에 '속앓이'
국내 제약업계가 제네릭(복제약) 약가 방어에 나섰다. 정부의 '제네릭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서다. 국내 주요 제약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약가 제도 개편에 강하게 반발했다. 걸음마 단계인 한국 제약사들이 글로벌 제약사들과 경쟁하려면 제네릭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동아일보]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전기차와 수소차, 누가 더 멀리 달릴까?
필자가 대학원생이던 2000년대 초반 대기화학 수업시간에 가솔린이나 디젤차량이 없어지고 전 세계 차량이 모두 수소차로 바뀐다면 어떤 새로운 대기오염 문제가 생길까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가벼운 분자인 수소가 다량 배출됐을 때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의 화학반응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가 주요한 토의 내용이었다.

[동아일보] 나도 혹시 치매 위험? 침 한방울 검사로 95% 예측해낸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기존 치매 유전자(DNA) 검사의 정확도를 대폭 높인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침을 뱉거나 입안 세포를 면봉으로 긁어내 DNA를 채취한 후 분석하는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이틀 안에 95%의 정확도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방식이다.

[매일경제] 미세먼지에 인공비 실험…1㎜ 찔끔, 단비 안되겠네
반복되는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으로 한반도 대기질이 재앙 수준으로 악화되자 기상청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초의 인공강우 실험에 나선다.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다만 현재 인공강우 기술력으로는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선일보] [IF] 하늘 위 기구·위성이 광케이블 역할… '우주 인터넷' 개막
아프리카 케냐의 통신업체인 텔콤 케냐는 올 상반기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 구글과 함께 처음으로 기구(氣球)를 이용한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구 저궤도에서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소형 위성들이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케이블을 이용한 인터넷·통신 서비스가 하늘로 무대를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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