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재 핵융합연 소장은 신년사에서 새해 주요 목표로 ▲KSTAR 플라즈마 이온온도를 1억도 이상 올리고 10초 이상 유지 ▲ITER 한국사업단 역할 지속 ▲핵융합 실증로 설계 연구 준비 개시 ▲핵융합로공학연구시설 세부계획 수립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 복합연구동이 준공 ▲연구지원부서 역할 강화 등을 꼽았다.  

유석재 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연구소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연구소의 안정적 운영과 독립적 지위 확보를 위한 법인화 현안에도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유 소장은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핵융합에너지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초 수립한 연구성과계획서의 충실한 이행으로 핵융합연이 '제2 도약'을 실현하도록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