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업 80개 133억원 매출, 107명 일자리 창출

티엘인더스트리 기업의 수상모습.<사진=대전시>
티엘인더스트리 기업의 수상모습.<사진=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2018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에서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게임센터는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 인큐베이팅 운영, 창업지원 실적, 지역 게임산업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14개 게임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지원으로 지원기업에서 133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 107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했다. 특히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을 집중 육성하며 지역게임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20여곳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기업 중 티엘인더스트리는 체감형 스크린 배드민턴 게임을 개발, 대전과 광주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전문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개발 게임의 사업화와 수익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찬종 문화산업진흥원장은 "게임 불모지 대전에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조금씩 나고 있다"면서 "우수 게임기업들이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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