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AIST 신년음악회' 개최···제임스 저드 예술감독 지휘
전석 무료···인터넷 예약 또는 현장 배부 가능

비엔나 풍의 왈츠와 폴카를 즐기며 활기찬 새해를 여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KAIST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KAIST 대강당에서 'KAIST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와 유치엔 쳉 바이올리니스트 , 한경성 소프라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Yu-Chien Tseng)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작품 2'와 라벨의 '치간느' 등을 선사한다.

한경성 소프라노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존경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 처녀를 연기한다면',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관광열차, 폴카, 작품 281' 등을 들려준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는 비엔나 스타일의 신년음악회로 신나는 폴카와 왈츠를 주로 연주할 예정"이라며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과학도, 교직원, 과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준비한 무료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다. 인터넷 예약 또는 당일 현장 배부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KAIST 홈페이지(문화행사-예매하기)나 아르스노바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이나 KAIST(042-350-2904)로 하면 된다.

'2019 KAIST 신년 음악회' 홍보 전단.<자료=KAIST 제공>
'2019 KAIST 신년 음악회' 홍보 전단.<자료=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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