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과학과 의학의 융합취재 적극 지원할 것"

이영완 신임 회장.<사진=한국과학기자협회>
이영완 신임 회장.<사진=한국과학기자협회>
과학기자협회 제27대 회장에 이영완 조선일보 과학전문기자가 당선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11시부터 28일 오전 11시까지 모바일 전자선거를 실시, 이영완 후보가 최다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2년이다.

신임회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동아일보 경력기자로 입사, 동아사이언스 신문팀장, 과학동아 부편집장을 지냈다. 2004년 조선일보로 옮겨 과학전문기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특허청, 제약바이오 업계를 담당하고 있다.

또 2011년 한국공학교육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2014년부터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겸직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계획으로 과학과 의학의 융합을 강조했다. 그는 "언론현장과 일반사회의 괴리를 극복하는데 과학기자협회가 큰 역할을 해 왔다"면서 "과학의학기자들의 전문성을 개발시키기 위한 연수와 시상제도를 확대하고 과학과 의학의 융합취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과학기자대회를 과학기술계, 의학계, 사회를 이어주는 교량역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