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정책 제안 적극 주도할 것"

남승훈 연총 신임회장.<사진=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남승훈 연총 신임회장.<사진=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기존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이하 연총)는 정기총회를 통해 제12대 회장으로 남승훈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를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부터 2년.

신임 회장은 기계공학을 전공, 1987년 표준연에 입사해 에너지인프라연구단장, 신재생에너지측정센터장, 에너지소재표준센터장을 지냈다. 대한기계학회 재료와 파괴부분 회장, 대한기계학회 논문집 편집인을 역임하고 현재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남 회장은 "출연연이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핵심연구기관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과 제도 개선을 위해 연총이 정책 제안을 적극 주도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총은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발전했다. 22개 출연연의 박사급 연구원 2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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