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423회 과학기술정책 포럼 마련

STEPI는 22일 연구데이터에 대한 제도 혁신 주제 포럼을 갖는다.<이미지=STEPI>
STEPI는 22일 연구데이터에 대한 제도 혁신 주제 포럼을 갖는다.<이미지=STEPI>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조황희)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연구데이터를 위한 제도 혁신'을 주제로 제423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분야 연구데이터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외 데이터관리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관리제도의 연구와 정책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심원식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가 '연구데이터의 가치와 데이터관리 계획', 이상환 KISTI 센터장이 '출연연 중심 데이터 관리계획 이행 방안'을 주제로 맡는다.

패널토론에는 박찬수 STEPI 제도혁신연구단장을 좌장으로 이재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제도혁신과 과장, 최원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개발팀, 진동민 극지연구소 기획부장이 나선다.

STEPI에 의하면 세계적 흐름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경제 촉진을 위해 공적 자금이 투입된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공동 활용을 장려하는 추세다. 이를 위해 G8 국가를 필두로 데이터관리계획 (Data Management Plan, 이하 DMP) 이 확산 되고 있다 .

국내에서는 올해 1월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연구데이터 공유 · 활용 전략'이 발표된 바 있다. 국가 R&D 사업과 출연연 기관 운영 차원에서 데이터관리계획 (DMP) 도입과 이행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이다 .

신은정 연구위원은 "연구데이터 가치 및 공동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관리계획 (DMP)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본 포럼이 빠르게 변화하는 연구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연구계의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선도적 연구제도혁신의 발판 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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