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기술 고도화와 신약 파이프라인 전임상·임상 개발 집중 예정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는 시리즈C에서 37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역항암제 항체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금을 활용해 회사의 기반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임상과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단일항체 또는 이중항체 형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30종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조합의 병용투어와 이중항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대우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미래에셋대우는 기존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도 진행했다.

박영우 대표는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면역항암제를 최초로 연구한 과학자가 노벨화학상과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 할 정도로 관련 기술은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두가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암정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박영우 대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직시기인 2014년 12월 연구원 창업으로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1000억개의 항체를 보유하고 항체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가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대덕넷 DB>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가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대덕넷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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