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웨이모를 시작으로 미국 GM·포드,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IT·자동차 기업들이 연이어 운전자가 없는 무인(無人) 자율주행 택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인공지능의 물결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자율주행전기 자동차(EV) 콘셉트카 'e-팔레트'(e-Palette)를 공개했습니다. 이 콘셉트카를 통해 '차량 공유·피자 배달·물건 판매'를 하겠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량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돌려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위해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아마존과 피자헛, 중국의 디디추싱, 일본 마쓰다 등 5개사와 힘을 모았고, 플랫폼 선두주자인 소프트뱅크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산업 전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도미노 피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피자 주문을 받고, 자율차로 피자 배달을 할 예정입니다. 재난 현장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이미 활용되고 있습니다. 매몰된 건물 틈, 침몰 현장 등에서입니다. 우리 손에 스마트폰이 쥐어진 것처럼 머지 않아 인공지능도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도미노피자는 IT기업…이제 AI가 주문받는 시대"
"도미노피자는 IT기업입니다. 도미노피자 10판 중 6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 메신저, 트위터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주문이 이뤄집니다."

[조선일보] 다음달 미국에선, 택시기사 없는 택시가 달린다
승객이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자율주행 택시를 호출해 탑승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주행한다.

[매일경제] 최승혁 맥킨지 한국 파트너 "GM이 혼다와 손잡듯…경쟁사와도 협력해야"
자율주행차량 개발 선두인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에 맞설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조선일보] 매몰된 건물 틈으로, 침몰 현장으로… 구조 로봇이 간다
로봇이 구조대의 생명을 지키고 사고 수습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인명 구조용 로봇이 개발될 것이다.

◆ 과학·기술

[조선일보] 車 피하려다 날개 짧아진 제비… 도시가 만든 야생의 진화
도시에서 이뤄진 진화 사례 192건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도시와 인간은 오늘날 이뤄지고 있는 진화의 가장 중요한 동력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생존 위한 파나소닉의 변신
창립 100주년을 맞은 파나소닉은 생존을 위해 또다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경제] "AI 전문가는 앞뒤 안보고 뽑아…유통기업도 IT 인재 영입 경쟁"
최 디렉터는 “15년 직장 경력자라면 세 번 이상 옮기지 말 것”을 조언했다. 

[동아일보] 철새 도래지 김포에는 AI 감시하는 오리가 산다
환경과학원 측은 “오리류는 닭에 비해 AI에 내성이 강해 AI에 걸려도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잘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질주하는 해외 ‘핀테크 유니콘’… 세계 50대기업중 한국 1곳뿐
2011년 문을 연 트랜스퍼와이즈는 현재 전 세계 400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최대 개인 간(P2P) 송금업체로 자리 잡았다. 

◆사회·문화

[중앙일보] 50대 아재는 왜 퀸을 보며 울었나
세상과 불화하고 세상의 틀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신에게 당당한 자유인, 온갖 억압받는 소수자들의 대변인. 시대를 훌쩍 넘어 그들이 21세기 관객과 공명할 수 있는 이유다. 

[조선일보] 합격자 노쇼… 지방 우량中企 사람 없어 운다
회사는 대졸 신입사원에게 3000만원대 중반의 연봉을 지급하고, 출퇴근 유류비 지원까지 해준다. 하지만 구직자들은 안산 반월공단에 회사가 있다는 이유로 기피한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종전선언은 평화를 보장하지 못했다
1918년 11월 11일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승패가 갈린 날이다. 독일은 항복했다. 

[동아일보] “미세먼지 줄이자” LPG승용차 내년부터 일반인에 판매 추진
LPG차가 ‘뜨는 해’라면 경유차는 ‘지는 해’가 됐다. 

[한국경제] 뉴욕·워싱턴DC에 아마존 제2본사…베이조스, 인재 몰린 곳 택했다
아마존은 최고의 인재를 더 쉽게 구하기 위해 제2 본사를 두 곳으로 나눴다. 한 도시에서 5만 명 이상의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경제] "과학적 호기심과 기업가정신이 350년 머크 이끌어 온 DNA"
노벨상 수상자 5명을 초청해 ‘호기심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생물학, 바이오, 소재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 성과를 달성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도 새로 제정했죠. 직원들이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이 충만한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오늘의 행사
2018 무인이동체&시스템산업엑스포
[시간:11/15(목)~11/17(토), 장소: 서울 코엑스 D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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