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판교서 'KIT GLP 인증 30주년 기념 포럼' 개최
국내 비임상시험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안전성평가연이 GLP 인증 3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비임상시험기술의 선진화 과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송창우)는 오는 23일 경기도 판교 소재 한국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KIT GLP 인증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우수실험실운영규정)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 전 과정에 관련된 사항을 조직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이 규정은 국내·외에서 의약품 등의 안전성 시험결과 신뢰성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전성평가연은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의약품 GLP 규정에 의한 보건복지부 공인 수탁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1998년 환경부, 2002년 농림부로부터 GLP 인증을 받았다. 2000년 OECD 상호인증기관에 이어 2005년과 2012년 미국 FDA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2013년 적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제 발표는 ▲글로벌 GLP 기관:도전과 경험, 그리고 비전(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 부소장) ▲국내 비임상기술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 전략(박신영 올릭스 부사장) ▲항암제 임상개발 계획을 위한 비임상 데이터의 실제(이상윤 한독 상무) ▲국내 비임상 CRO 산업의 발전방향(강종구 한국CRO협회 고문) ▲비임상시험기술 현황과 국제화를 위한 제언(한범석 호서대 교수)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임상시험 기관의 역할(김선진 플랫바이오 대표)로 마련됐다.

발표 이후에는 '국내 비임상시험 기술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협력팀 담당자에게 전화(042-610-8154,8167) 또는 이메일(cs@kitox.re.kr)로 하면 된다. 

행사 일정표.<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행사 일정표.<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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