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2종의 해양생물자원 정보 수록···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기록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개관 이후 우리나라 해역으로부터 확보한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의 정보를 소개하는 도서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에는 총 72종의 해양생물 자원의 기초 생리활성 연구 결과와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 유무도 수록했다.

해양생물종의 학명·분포지역·표본사진 등 기본정보가 실려 있으며 관련 특허와 논문도 담겨 있다. 연구진이 직접 수행한 항산화·항염증·항균 효능에 대한 실험 결과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우리 바다의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특징과 지식은 물론 활용에 대한 지식도 담겨 국민·연구자 모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종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연구본부장은 "해양바이오 연구에 관심은 많지만 소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책에 실려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국민들 가슴에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싹트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에는 총 72종의 해양생물 자원의 기초 생리활성 연구 결과와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 유무도 수록했다.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우리 생활에 유용한 해양생물 이야기'에는 총 72종의 해양생물 자원의 기초 생리활성 연구 결과와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 유무도 수록했다.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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