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는 국가적으로 소중한 자산이지요. 애써 키운 인재를 우리 산업계가 활용하지 못하고 외국 기업에 넘겨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본사까지 찾아와 집요하게 이직을 설득할 정도로 전방위적인 인재 빼 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재 유출도 문제지만, 현지에서 핵심 기술 확보가 끝나면 해당 인력에게 업무를 주지 않고 팽(烹)한다는 것입니다. 개인과 국가 모두 손실을 입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IT(정보 기술) 업계에서는 핵심 기술 인력이 중국행을 택하는 대신 국내에서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력이 퇴직하면 자연스럽게 중소기업에 흡수되는 '인력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기술을 선점한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인재 관리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선일보] "中, 유령회사 만들어 한국인재들 기술 빼먹고 1년 뒤 팽"
"중국은 필요한 제조 공정에 맞게 핀포인트 식으로 정확하게 인력을 찍어서 데려가고 해당 기술 확보가 끝나면 아예 업무를 안 주고 팽(烹)한다."

[조선일보] 'IT 인재 블랙홀' 된 유통업계, 백지 수표까지 내민다
"수억원 연봉을 주고 AI 인재를 모셔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 과학 산업

[워싱턴포스트] 로봇을 통해 당신의 소포를 받길 바라나요?
만약 여러분이 워싱턴 DC 또는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에 산다면 상자 모양의 작은 로봇이 인도를 따라 굴러가는 것을 목격했을지도 모릅니다. 이 자율주행 기계는 '스타십 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전 세계 수십 개 도시의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배달하는 기계로 시범 프로그램의 일부였습니다.

[중앙일보] 22개 바이오벤처 모인 홍릉에 로레알·피앤지 지갑 열었다
"바이오·의료 분야 성공의 키는 신약·신기술 개발인데, 여기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대학·벤처·대기업·투자자가 같은 공간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

[동아일보] 우주산업, 中-日이 그토록 당당한 이유
현장에서 만난 엔지니어들은 “부품 수를 3분의 1 줄여 비용을 낮추고, 고객이 원할 때 정시에 발사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지붕 달린 4륜 오토바이' 같은 트위지 타보니 
속도를 시속 80km 이상 내기 힘들지만 도심을 달릴 땐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몸집이 작아서 좁은 골목길을 구석구석 돌아다니거나 좁은 공간에서 차를 돌릴 때 굉장히 편했다.

[매일경제] 현대차, 美실리콘밸리 이어 텔아비브에 이노베이션센터
현대차는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확보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중앙일보]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오면 운전면허 안 따도 될까?
현재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등에선 시험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테스트를 거쳐 주행 면허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시스템을 사실상 ‘운전자’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기업은 오케스트라 아닌 재즈밴드 돼야…각자 변주하며 목표 달성"
"자율과 책임이라는 넷플릭스의 기업문화가 모든 기업에 맞지는 않을 것이다. 직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은 어떤 기업과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

◆ 지역 사회

[중앙일보] 낡고 작은 건물을 고친다, 도시가 살만해졌다
"옛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일하는 게 즐겁고 가치도 있다고 생각한다."

[중앙일보] 대학연구실·스타트업 들어서 … 미쓰비시 떠난 호주 공장은 이렇게 바꿨다
플린더스대 캠퍼스와 연구시설,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사무실, 의료·에너지·자율주행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들이 차례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 일과 개인

[중앙일보] 첫걸음과 초심
깨닫겠다는 마음을 처음으로 일으키는 것을 초발심(初發心)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是便正覺)’이라는 말이 있는데, 초발심을 낸 그때가 바로 깨달음을 이룬 때라는 뜻이다. 첫 마음의 순수하고 간절한 상태를 잘 간직하라는 가르침이다.

[동아일보] 20대 74% ‘동거 OK’… “결혼 실패보다 동거하다 헤어지는게 나아”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동거와 출산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한국경제] "스타트업·창업가들이 4차 산업혁명 주역될 것…도전 두려워 말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해 스타트업 창업을 주저하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창업을 권유하는 일이야말로 정부와 기업이 해야 할 일이다."

◆ 오늘의 일정

4차 산업혁명, 기회와 혁신-신성철 KAIST총장 [전출협 정책포럼]
[시간: 16시, 장소: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4층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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