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세제·마시는 커피 괜찮을까'···위해성 논의

안전성평가연, 분야 전문가 통한 예방과 방안 논의 '리크스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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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애경 기자 - 2018.11.05

'매일 쓰는 세제, 수십년 써 왔는데 안전할까?' '하루에 여러잔 마시는 커피 속 카페인, 평생 마셔도 몸에 이상없는 걸까' 등.

생활화학물질의 안전 문제 궁금증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화학물질의 위해성과 과학적 평가를 통한 사전 예방,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 플라자에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화학물질 리스크챌린지(RiskChallenge)' 워크숍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정 화학물질의 인체와 환경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해당 물질의 유해성 자료를 기반으로 노출량 산출 등 노출 시나리오를 도출해 위험성을 확인한다. 또 합리적 관리방안을 마련, 문제 해결을 위한 '모의 위해성 평가' 훈련으로 진행한다.

생활화학 물질을 주제로 총 6개 팀의 전문가들이 해당 물질의 유해성 정보를 구하고 노출 시나리오를 구성해 최종 위해성 평가를 하게 된다. 최종 도출된 위해성 평가 결과는 공유하고 이에 따른 과학적 관리 방안과 체계적 대응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위해성 평가는 적은 양으로 장기간 노출되는 화학물질 특성상 해당 물질이 가진 유해성과 해당 물질에 얼마나, 어느정도 노출됐는지를 평가해 인체와 환경에 대한 안전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과학적 활동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커피 3잔을 일생동안 마신다고 가정해 섭취된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결가에 따라 카페인 안전 관리 기준을 제시하는 형태다.

안전성평가연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잠재적 위해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글로벌 화학기업의 최신 평가기법을 경험함으로써 선진 위해성 평가 기술 습득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전성평가연이 주최하고 다국적 기업 듀폰사가 주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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