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오믹스 정보 통합ㆍ활용 위한 정보화전략 용역 사업발표회 7일 개최

유전체 기반 작물 육종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 체계도 <자료=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단 제공>
유전체 기반 작물 육종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 체계도 <자료=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단 제공>
농생물 연구개발 환경이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생물 오믹스 빅데이터의 통합과 활용을 위해 오는 7일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과제 최종보고회를 연다.

오믹스(Omics)는 생명체를 네트워크로 인식하고 구성물 간의 상호작용과 전체적인 새로운 행동등을 연구하는 체계다. ISP는 '농생물 자원 오믹스 정보 통합과 사용자 중심 포털 플랫폼'을 구축해, 2020년까지 진행되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연구성과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종자산업을 연계한다. 

최종보고회는 유전체 기반 작물 육종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과 활용을 위한 내·외부 환경분석과 플랫폼 목표수립, 설계도, 이행계획 등을 공개한다.

보고회에 참석할 전문가 20여명은 전반적인 사업 검토와 운영조직구성시스템, 관련법 정비를 검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용역 사업에서 도출되는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농생물 자원의 정보들을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의 플랫폼을 구축한다.

문중경 국립농업과학원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장은 "구축된 오픈소스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신품종 개발과 생물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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