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동명대·선문대·우송대·원광대·제주대 지역트랙 중심

정부가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5개교를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동명대, 선문대, 우송대, 원광대, 제주대를 '2018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이 수도권에 집중(68%)되면서 이번 선발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지역트랙에 참여한 23개 대학 중  5개 대학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 대학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확대, 소프트웨어 융합 단과대학 설립 등으로 소프트웨어 전공자 정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또 2021년까지 현장경험이 있는 교수, 교원 등 11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교육 혁신, 국가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2015년 8개, 2016년 14개, 2017년 20개, 2018년 30개 학교가 선정됐다. 정부는 당초 2019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했으나 5개교가 추가 선정되면서 내년까지 3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역사회로의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위해 초·중학생과 교사, 퇴직자,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SW교육 프로그램도 추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사회적 책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30개 대학.<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된 30개 대학.<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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