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조선의 괴멸적 패배가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16세기 중엽 일본은 포르투갈에서 수입한 조총을 개인 무기로 보급해 임진왜란에 조총을 내세웠습니다. 당시 활이 주력이었던 조선군에 일본군은 조총을 앞세우고 이후 창검으로 격돌하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이 전략에 조선군은 결정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역사는 많은 교훈을 남깁니다. 우리 군은 국방 전력을 첨단 과학기술 무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투에서 드론이 적진의 주요 무기체계를 파괴하고 이후 로봇이 보병들과 공격에 나선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육군은 앞으로 모든 부대의 병력 30%를 드론봇으로 대체할 방침입니다. 다만 육군의 계획만큼 정부의 예산 지원과 규제 개혁은 미미한 상황입니다.

역사에서 우리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던 중·일이 밀착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방중에는 500여 명의 일본 경제 관계자와 기업인이 동행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련 협의를 진행합니다.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지만, 우리에게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시선을 내부에 가두지 않고, 외부로 돌려 주변 정세를 파악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전략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중앙일보] 전쟁을 뒤집을 지상군 무인 전투체계
드론봇 전투체계 분대 또는 팀을 몇 명으로 구성할지도 실험을 거쳐 전투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육군은 앞으로 모든 부대의 병력 30%를 드론봇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한국경제] 밀착하는 日·中…아베, 기업인 500명 데리고 시진핑 만난다
우선 경제분야에서 첨단기술과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다루는 새로운 협의체 설립에 합의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중·일 제3국 시장 협력 포럼’에 참여한다는 명목으로 500여 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대동했다. 이 행사에는 양국 경제인 1400여 명이 참석했다. 

◆ 과학 기술

[워싱턴포스트] 경찰이 갓길로 무인자동차를 세우려고 한다면
일단 웨이모(구글 자율차)가 멈추면, 웨이모는 문을 열고 창문을 내려서 회사 지원팀의 누군가가 경찰과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웨이모 직원이 경찰, 승객과 소통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파견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실패 펀드' 만들어 모험적 R&D 독려…유니콘 기업 키워야
정부는 중소기업 R&D 실패에 엄격한 페널티를 적용한다. 실패 판정을 받으면 3년간 정부 R&D 과제에 참여할 수 없고 지원받은 금액을 전액 돌려줘야 한다. 구조적으로 모험은 불가능하다.

[동아일보] 3년새 '유니콘' 된 中 공유자전거… 세금으로 굴러가는 한국 '따릉이'
스타트업 관계자는 “중국 기업의 성장은 단순히 거대한 내수시장 덕분이 아니라, 신산업에 대한 정부의 ‘무규제 원칙’이 큰 몫을 했다”며 “서울시가 직접 사업에 나서는 게 아니라 부지를 제공하고 규제를 혁신했다면 지금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침 몇 방울이면 … “탈모 유전자 91점, 별 위험 없네요”
탈모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건강검진 때 중성지방 위험군으로 나온 것이 떠올랐다. 

[조선일보] 혈액검사 기법 빠르게 발전… 암·치매도 알려준다
최근에는 종양으로 인해 생기는 DNA 돌연변이를 혈액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이를 활용하면 재발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된다

[동아일보] 떠다니는 연구소 ‘이사부호’ 태평양 심해생명체 신비 밝힌다
길이 100m, 폭 18m에 이르는 5000t급 중대형 선박으로, 최하단 기관실부터 꼭대기 함교까지 총 8층으로 이뤄진 바다 위 연구소다. 

[중앙일보] 아인슈타인 논문 4편뿐 … 과학은 숫자보다 아이디어
한국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려면 아이디어의 중요성과 참신성이 장려되는 과학기술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 산업 사회

[동아일보] 도요타, LG전자, 코오롱… 3개 기업의 공통점은?
약 10년간 도요타 노조는 크고 작은 쟁의를 벌였다. 자동차 생산공정 특성상 협력회사를 포함해 어느 한 조립라인 직원들이 쟁의를 하면 전체 생산공정을 세워야 했다. 쟁의를 할수록 오히려 노조원들의 삶이 팍팍해졌다. 

[매일경제] 日 내년부터 전자화폐로 월급 받는다
다만 임금 지급을 위한 전자화폐는 언제든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만 허용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모델3'타고… 돌아온 머스크
흔들렸던 머스크 CEO의 입지도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는 지난 8월 트위터에 상장폐지를 언급했다가 주가 조작 혐의로 미국 법원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숙박에 체험 더했더니…손님과 주인, 경계가 사라졌다
역사가 오래된 홈셰어링 혹은 숙박공유로 시작한 에어비앤비는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출발했다.

[한국경제] 시나리오만 보고 영화 흥행 예측…생각하는 '기계 뇌'의 시대
저자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생각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혁명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강조한다. 

◆ 오늘의 행사

짜고치는 과학해설 - 퍼스트맨 [대덕넷·헬로디디]
[시간: 18:30, 장소: 롯데시네마 대전 센트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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