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넷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사흘간 과학자와 일반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의 테마는 과학자와 참여자의 격의 없는 '과학대화'였습니다. 이 과학대화에 대덕특구 내 많은 연구원들이 참여했는데, 그 중에서도 젊은 과학자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젊은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 분야를 쉽고 솔직하게 전달하면서 청중의 몰입을 이끌었습니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연구분야를 설명하고 객관화했는데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혼조 교수는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조언으로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때로는 제3자 입장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중들은 "자신의 연구분야를 객관화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에서 젊은 과학자의 힘이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과학행정 전문가 패터 그루스는 "젊은 연구자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보장하라"고 말합니다. 젊은 연구자의 독립을 통해 창의적인 성과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젊은 과학자의 탁월한 감각을 믿고 조금 더 힘을 실어주면 어떨까요. 

[동아일보] "젊은 연구자 5년만 밀어주면 성과 달라져"
"일단 젊은 연구자에게 책임자 역할을 맡기고 5년간 안정적으로 연구비를 보장해 보세요. 이런 방식이 연구자를 (재정 문제로부터) 독립시키고, 창의적인 성과를 만들 겁니다."

[한국경제] 10번 이상 받은 곳 1018社…R&D 지원금은 '좀비기업' 먹잇감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R&D 과제(4만3401개)를 10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1018곳으로 전체 지원받은 기업의 10%나 됐다. 이 중 재정지원을 10회(금액 기준 5억원) 이상 받은 업체 107곳을 대상으로 매출과 고용 증가 여부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매출 증가율이 10% 미만인 기업이 54곳으로 50.4%를 차지했다. 

◆ 과학 기술
[워싱턴 포스트] 아마존, 이민자 식별하는 안면인식 시스템 가지고 이민관세집행국 관계자 만나
아마존은 범죄자를 식별하는 방법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경찰에 내놓았고, 오레곤과 플로리다에 사용되기 위해 배치됐다. 이민관세집행국은 안면인식 기술과 다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불법 이민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디지털 전환에 미래 달려…모든 역량 투입"
정 부회장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 인프라를 갖춰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새로운 앱(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했다”며 “당장은 손익이 나빠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 '하이프레시'에서 클릭한 식품,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신 IT와 하이프레시를 활용한 독자적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형 전동 카트 '코코'와 하이프레시를 연결해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매일경제] 8천억弗 美 외식시장, 로봇기업에 블루오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나 의료 헬스케어 등 분야도 있었지만 부업으로 가볍게 시작한 `순두부 식당`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동아일보] 스마트팜이 되살린 토마토 수출… 日시장점유율 53%로 1위
스마트팜은 농약과 급수 관리, 온도와 습도 조절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설비와 관리 시스템을 갖춘 농장을 말한다. 이곳에선 관리일지도 모두 컴퓨터로 작성한다.

[동아일보] 첨단 수소차와 100년 구둣방
정부는 연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수소경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산업 사회

[한국경제] 자존심보다 실리?…삼성·현대차 '배터리 동맹說' 솔솔
두 회사가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분야는 전기차용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다. 업계에선 배터리를 첫손에 꼽는다.

[중앙일보] 아베 방중을 어떻게 볼 것인가
시진핑의 움직임은 또 다른 합종연횡이다. 미·일 동맹의 대중 압박을 완화하고 일본을 미·중 충돌의 완충재로 삼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매일경제] 궁지몰린 中에 손내민 日…'1989년 밀월' 부활 신호탄
경제 분야에서 중국 정부는 일본 기업들이 가장 신경 쓰는 지식재산권과 기술 보호 등을 26일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시켰다.

[조선일보] "줄어든 車일자리 90%가 부품사… 1년도 못 버티겠다"
직접 고용 39만명에 간접 고용까지 포함하면 177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바닥부터 흔들리고 있다.

[조선일보] 한국 대학, 말레이시아보다 해외교류 않는 '우물 안 연구'
대다수 국내 대학은 "굳이 외국 기관과 연구 협력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한 국립대 교수는 "서울대나 카이스트 같은 국내 대학 연구실은 독자적으로 연구해도 충분하다는 분위기"라면서 "굳이 영어를 써가며 공동 연구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 오늘의 행사
사회 의사 결정을위한 신경 메커니즘과 계산-히로유키 나카하라 교수(KAIST바이오및뇌공학과)
[시간: 16:30, 장소: KAIST E16-1, 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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