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은 공통적으로 민간 기업이 혁신의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내년부터 민간 우주여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는 5년 안에 로스앤젤레스·도쿄 등과 같은 대도시에 '하늘을 나는 택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민간이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자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신산업 분야에 '무규제 원칙'을 적용하면서 중국이 세계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30%를 점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도쿄시는 도로뿐만 아니라 하늘도 혁신을 위한 실험장으로 내줬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일부 공무원들의 '탁상 규제'가 기업 활동을 옥죄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법규를 폭넓게 해석하면 허용될 여지도 있지만, '안 되는 이유'부터 찾는 무사안일주의 때문이라는 의견입니다. 정부가 대형프로젝트를 주도해 변화를 도모하는데 여러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민간이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가 측면 지원하는 역할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일보] 외국 스타트업들 우르르 우주로… 한국은 하늘만 쳐다본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부 주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간 기업들이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더라도 프로젝트가 끝나면 곧바로 흩어져 민간의 기술 축적과 투자 생태계 구축이 힘들다.

[동아일보] '이번 정류장은 마트 식품코너' 상상이 되나요?
"우리는 친환경 교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도시 디자인을 전부 바꿔 버릴 계획을 갖고 있어요. 도서관 안으로 전기버스가 들어가고 쇼핑물과 서점 내부가 버스 정류장이 되는 거죠."

[한국경제] 정부가 '선수'로 뛰는 혁신 선진국은 없다
미국에선 과거 정부가 주도하던 우주개발 사업에 이제 블루오리진, 스페이스X 등 민간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과학 기술

[중앙일보] 자율주행차 1대에 반도체 2000개···삼성전자 뛰어들다
차량용 반도체는 2020년쯤 본격 상용화될 자율주행차의 눈과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부품이다.

[매일경제] 삼성 "차량용 모든 반도체 공급"…JY, 자율차 핵심칩 승부수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매년 7.1% 씩 성장해 2016년 323억달러에서 2020년 424억달러(약 46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일보] 규제 막힌 초소형 전기차, 올림픽도로 못 달린다
일선 공무원들의 ‘탁상 규제’가 기업 활동을 옥죄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법규를 폭넓게 해석하면 허용될 여지도 충분하지만 ‘안 되는 이유’부터 찾으려는 관료들의 ‘보신주의’ 탓이다. 

[한국경제] '20세기 아마존' 시어스, 끝내 파산 신청…그들의 세 가지 패착
시어스가 파산으로 몰린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는 유통업계 변화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日금융 선점 네이버 라인, 국내서도 기지개?
"이제 금융은 오프라인 지점이 줄고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기술 역량을 갖춘 IT 기업이 핀테크로 재편되는 금융업에서 유리한 위치다."

◆산업 사회

[동아일보] '근대화의 수도' 파리는 혁명과 함께 발전했다
런던이나 로마보다 훨씬 후진적이었던 파리를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로 만들려는 계획을 가졌던 것이다.

[조선일보] 中 "겨울 스모그 작년보다 나쁠 것"… 한국도 숨막힐라
전문가 "中이 석탄 때는 공장까지 돌리면 고농도 미세먼지 덮친다."

[한국경제] "공공 개입 최소화하라"…뉴욕, 혁신 신데렐라로 날다
뉴욕시엔 7000여 개 중소 제조업체가 있고, 이들 기업은 약 6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 중 MINYC의 지원을 받은 업체는 1258개에 달한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X-Stem'
[동아일보] "달라도 너무 다른 요즘의 과학 확인하세요"
‘요즘 것들과 과학대화’를 통해 젊은 과학자들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미래와 과학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벌인다. ‘요즘 것들 과학실험’ 코너에서는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실험이 이뤄진다.​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X-Stem' 사전 신청 홈페이지
​[시간: 18.10.21(일) ~ 22(월) 13:00~16:30 장소: IBS 과학문화센터]

요즘 과학자와의 만남과 소통, 요즘 과학기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배우는 과학 강연입니다. 참가자들 스스로 교육에 즐거움을 더하고 새로운 교육 문화를 만듭니다.

◆오늘의 행사
레이저커터 응용 S/W 활용 정기교육(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시간: 13시 30분 장소: 시민창작센터(구 충남도청) 구봉산관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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