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성 생명연 원장 "국민 생활 문제 해결 앞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 가져···감염병, 고령화, 미세먼지 등 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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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 - 2018.10.11

"이제는 '해야 하는 연구'를 할 때입니다. 감염병, 고령화, 난치질환, 미세먼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국민생활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출연연 간 벽을 허문 다학제 개방형 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취임 3개월을 맞은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외부 소통강화와 기관 경영 혁신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원장은 내부 역량 결집과 함께 개방형 혁신을 통해 R&D 수월성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기존에 운영되는 근골격노화제어연구단, 유전체맞춤의료연구단,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 항암물질연구단, 희귀난치성장애연구단 등 5개 전문연구단과 함께 BIG(Big Issue Group) 과제를 지속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남북 협력 부분에서는 결핵, 감염병을 비롯한 질병치료 연구를 수행하면서 '천연물 혁신 전략 추진단'에도 적극 참여해 천연물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공공기반 연구도 강화된다. 고령화, 신·변종 전염병, 슈퍼박테리아 등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가 실시된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 관련 연구도 강화된다. 기존 나노필터 개발에 이어 범부처사업 참여를 통한 미세먼지 인체 영향성 연구가 본격화된다. 

또 실험실 창업, 중소·스타트업 지원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음 달 6일 전북 정읍에서 준공식을 갖는 영장류자원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영장류자원 지원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기술유출' 보호를 위해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미래전략 생물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김장성 원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 학사를 받고, KAIST에서 생화학 석사와 종양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연구위원, 이사로 재직하며 혈관신생억제제 항암제 개발 등을 수행했다. 이후 생명연 부원장 등을 거쳐 지난 7월 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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