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12월 9일까지 8개 지역서 지방순회전시 개최

전국 주요 시·도에서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 수상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2018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지방순회전시'를 오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남, 충북, 울산 등 8개 지역 시‧도 교육과학연구원, 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중앙과학관은 각 지역 학생, 청소년의 과학기술 분야 관심 유발과 함께 많은 시민이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방순회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순회전시에는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이상 수상작 총 49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Non- splash sole(물 튐 방지 밑창)'와 '지의류 정착에 최적화된 구조물 제작을 통한 사막화 지역의 녹지화에 대한 탐구' 작품이 전시된다. 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Pick&Spin(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와 '할머니는 왜 개감수 뿌리를 씹은 후에 양치를 하셨을까?' 작품과 함께 특상을 수상한 '원뿔 내 단면 지름의 다양성을 활용한 다기능 오프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남과학예술캠프, 충북과학교육축제, 과학경진대회 지도사례 나눔 등 지역 행사와 중앙과학관의 '가을 사이언스데이', 대구과학관의 '윈터사이언스 페스티벌 특별전' 등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배태민 관장은 "이번 순회전시회 관람으로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상상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과학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 전시 일정.<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세부 전시 일정.<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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