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한국에 반도체를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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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교민 수습 기자 - 2018.10.07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셨습니까.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으신지요. 대덕넷은 지난 6일 2018 Hello 과학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강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주신 시민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느 분야든 맨땅에 헤딩하듯 기본을 닦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반도체의 아버지 강기동(84) 박사를 소개합니다. 강 박사는 문익점의 목화씨처럼, 전자공업 황무지 한국에 반도체를 이식한 장본인입니다.

강 박사는 미국서 박사학위를 받고 모토롤라에서 반도체를 만들다가, 1974년 1월 경기 부천에 한국반도체 주식회사를 창업합니다. 그는 창업 이듬해 9월 손목시계용 칩(KS-5001)을 생산합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40여 년 전에 심은 나무(반도체)가 2018년 한국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할 줄 누가 예측했겠습니까.

또 다른 나무가 있습니다. 대덕입니다. 1970년대 국가 차원에서 대덕을 심었습니다. 이후 대덕과 과학기술은 한국 성장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대덕이 미래를 위해 무엇을 심을지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강기동 박사가 그랬던 것처럼요.

◆ 과학 기술

[조선] 라디오 땜질하는 이분, 한국 반도체의 뿌리입니다
"제가 '반도체 공업 육성이 조립 사업 중심으로 잘못돼 있다'고 지적하면 한국 현실에 적응 못하는 독불장군으로 몰리는 식이었지요. 답답했습니다. '하이테크 사기꾼' 소리까지 들었어요."

[중앙] 산사태 현장마다 이수곤 교수, 알고 보니 3대가 지질학 전공
"2002년 태풍 루사가 상륙하면서 강원도 지방에 기록적인 호우가 내렸고, 이때 산사태가 많이 났는데 고교생 아들을 데리고 현장에 갔어요. 우면산 산사태 때도 마찬가지였고요."

[한겨레] 일본의 '위대한' 과학
일왕은 과학을 사랑한다. 1992년에는 <사이언스>에 '일본의 과학자를 육성한 사람들'이라는 과학사 에세이를 발표했다. 일본 왕실 전체가 과학을 사랑한다. 그의 아버지 쇼와도 어류학자였고, 첫째 누이도,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 딸 구로다 모두 생물학을 연구했다.

[한국] "우리는 생각하는 별먼지… 호기심 죽이는 과학 왜 배우나요?"
별들이 살았다, 죽었다를 반복하면서 치른 핵융합의 결과물이 실은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의 재료라는 얘기다.

[한경] 우주로 향하는 AI…버려진 인공위성으로 '지구 이상조짐' 예측한다
NASA뿐 아니라 유럽우주기구(ESA) 등 대부분의 국제 우주기관이 AI를 적용해 우주를 탐구하고 있다. AI 없이는 우주 연구가 불가능할 만큼 의존도가 커졌다.

[동아] 작은 로켓이 맵다
지난해 발사된 위성 중 73%가 소형이었다. 현재 연간 325회인 소형 위성의 발사 수는 10년 뒤인 2027년 연간 820회로 늘어날 것.

[중앙] 뇌 스캔 영상 읽는 AI, 당신의 생각도 알아챈다
마음을 읽는 장치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당신의 생각과 꿈에 접근할 수 있다. 인공지능 분야의 가장 큰손들이 생각을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중앙] 원전과 태양광은 적이 아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핵융합 에너지까지는 아니더라도 폐기물 걱정이 훨씬 덜한 모듈형 원전이 개발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의 열효율은 10여년 전 10%에서 최근엔 18%로 급속히 높아졌다.

[매경] 세계 첫 태양광도로 실험…발전효율 기대이하
미국 기업 '솔라 로드웨이'가 아이다호에 설치한 태양광 도로 역시 투자 대비 전력 생산량은 낮았다. 도로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볼 수 없다.

[한경] 사이먼 테일러 "빌 게이츠도 차세대 원전에 투자…한국의 脫원전은 국가적 낭비"
원전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이 탈원전을 하려는 이유가 궁금하다. 시간이 지나면 해외 원전 수주도 어려워져 산업 기반이 와해될 우려가 있다.

◆ 산업 사회

[중앙] 장관 툭하면 불참 …'영' 안서는 대통령 직속 4차위
산자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실·국장들이 멤버인 4차혁명위원회 산하 각종 특위에도 원래 멤버 대신 직속 부하가 회의에 가는 '대리 참석 관행'이 난무했다.

[조선] 알리바바 "중국, 무섭게 변화시키겠다"
길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고, 인터넷은 정보화시대 인프라로 양대 인프라가 역사적으로 교차하고 있다. 길을 인터넷상에 깔아 스마트 고속도로를 만들겠다.

[한경] 기득권 없는 벤처 도시 건설에 대하여
대통령이 규제를 풀라고 해도 공무원들은 풀 생각이 없다. 실무 차원으로 가면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벽에 막히기 때문에 더 비현실적.

[중앙]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거센 바람은 중앙일보의 풍경도 바꾸고 있다. 칼럼니스트인 선배는 몇 달 전에 1인 방송('전영기방송')을 시작했고, 한 편집국 후배는 가욋일이 아닌 회사 공식 업무로 유튜브 채널('어이:어디에나 있는 이야기')을 운영하고 있다.

[조선] 韓, 분리는커녕 돗자리째 버려… 日 "오모치카에리는 기본 매너"
인근 미토(水戶)시에서 왔다는 60대 부부에게 "왜 쓰레기를 가져가느냐"고 물었다. "집에 가서 분리수거한 뒤 가정 쓰레기로 배출하려고요. 이런 행사를 봤으면 쓰레기는 집에 가져가는 게(お持ち帰り·오모치카에리) 매너지요."

[조선] "애플·아마존 서버에 중국 스파이칩… 한국도 안전 장담 못해"
이 칩의 기능은 한마디로 네트워크를 공격하려는 침입자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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