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CNRS, 연구와 인력교류 협력위한 협약 맺어

한국 IBS와 프랑스 CNRS 연구진이 양자나노과학과 레이저과학분야를 공동연구키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사진=IBS>
한국 IBS와 프랑스 CNRS 연구진이 양자나노과학과 레이저과학분야를 공동연구키로 하고 협약을 맺었다.<사진=IBS>
한국과 프랑스 연구진이 양자 나노과학과 레이저과학 분야를 공동연구키로 했다.

IBS(원장 김두철)는 5일 오후 2시 주한 프랑스문화원에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원장 안토안 페팃)과 양자 나노과학, 레이저과학 분야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년간 수학과 RNA 분야 공동 콘퍼런스를 열며 교류활동을 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자 나노과학, 레이저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확장하게 된다.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이화여대 석좌교수)이 이끄는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CNRS CINaM(Centre Interdisciplinaire de Nanoscience de Marseille)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나노과학 융합센터는 나노물질, 물질의 분자적 움직임과 기능, 마이크로-나노 세계에서의 나노물질의 물성 등을 연구주제로 다룬다. 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은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인력도 교류할 예정이다.

초강력 레이저과학 연구단(단장 남창희)은 CNRS LOA와 강력 레이저 장의  양자전기역학 분야 연구협력을 활성화한다.

CNRS 응용광학 연구소는 CNRS와 파리지역 공학계열 그랑제콜 연합단체 중 ENSTA-Paris Tech, École Polytechnique와 함께 운영되며 초강력 레이저와 이를 응용하는 넓은 영역을 연구주제로 삼고 있다. 두 연구소는 공동 연구를 통해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 이해와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철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초과학 연구기관 간 협력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두 기관이 좋은 성과를 같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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