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은 지금 VR 기업으로 진화했습니다. VR 게임 '포켓몬고'가 불고 온 붐 때문이죠. VR 관련 정부 과제는 지금도 유효합니다. 돌풍이 휘몰아친 다음에야 '나락 쓸기'로는 퍼스트 무버를 키우기 힘들다는 게 문제입니다. 기술보다 이야기를 보세요. 바다 건너 그들은 본질적으로 상상부터 앞서있습니다.
매일경제가 주말 사이 과학기술계에 작정하고 이슈를 털어냈습니다. '키워드' 정부 과제부터 '폐쇄식' 연구문화까지 할 말 합니다. 한편 노벨상 후보자가 과학소설을 냈습니다. 연구와 다름 없는 치열함을 겪어냈다고 합니다. 상상을 실현하는 과학기술을 위해 우리도 상상 가득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 과학 기술
[매경] "정부가 요구하는 키워드 쫓느라…정작 본업인 연구는 뒷전"
영화 '아바타'(2009)가 흥행했던 시절 3D 영상 기술로 정부 지원을 받았던 기업이 계속해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지금은 가상현실(VR) 기업으로 변신한 것도 이 같은 정부 R&D 정책 탓이다.
[매경] "일방적이고 폐쇄적인 연구실 문화 이젠 바꿔야"
"과학자들은 '전문가'로서 실험을 통해 결과를 내는 데만 신경 써왔다. 시민의식의 발전에 맞춰 구윤리가 이를 쫓아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조선] "로봇산업 2년뒤면 중국에 따라잡혀… 부품·소재 국산화해야"
"국내 로봇 산업은 제조·설계·소프트웨어(SW)·부품 기업 등 총 2100개 기업이 있다. 이 중 현대중공업, LG전자, 한화, 두산 등을 제외하면 전체의 97%가 중소기업이어서 자체 기술개발 역량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매경] 인공태양의 꿈…1초 태양에너지, 인류 100만년 쓰고 남을 양
과학자들은 무한한 태양에너지를 창출하는 근원인 핵융합반응을 지구에서도 구현시킨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매경] 쓰는건 5분, 썩는데는 수백년…플라스틱의 역습
우리나라가 세계 미세플라스틱 오염지역 2~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취재 중 알고 작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조선] 노벨 과학상 후보의 소설… "731부대 잔혹성 알리고 싶었다"
과학자와 소설가의 공통점이 있을까. 폴 맥어웬(55) 미국 코넬대 물리학과 교수는 "몇 번을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중앙] 도우미 로봇, 노인 쓰러지자 자녀에게 바로 영상전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 중인 미래형 로봇들을 14일 공개했다. 어르신 병간호 로봇부터 미세 수술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매경] 한국 과학도 '박항서 신드롬' 잇는다
VKIST 사업은 2012년 베트남이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전수받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한경] 성능도 화질도 '디카' 뺨치는 '스카'
애플은 아이폰ⅩS 시리즈에서 사진을 찍은 뒤 배경의 심도를 추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 산업 사회
[조선] 벤처 "병역특례 폐지땐 제2 엔씨소프트·카카오 못나와"
이모 대표는 "병역특례 덕분에 우수 인력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며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아니었다면 미국 GAFA(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출신 인력이 우리 같은 스타트업에 왔겠나"라고 말했다.
[한경] 실리콘밸리도 놀란 넷플릭스의 '인재관리 교과서'를 만난다
제시카 닐 넷플릭스 최고인재책임자(CTO)는 올해 글로벌 인재포럼에서 '혁신기업의 인재경영'을 주제로 40분간 대담을 한다.
[한경] 美 경제 떠받치는 '셰일發 화학혁명'… 전세계서 공장 몰려든다
천연가스에서 나오는 에틸렌은 제조 비용이 나프타 방식의 절반도 채 들지 않는다. 지금 세계의 화학공장들이 미국으로 몰려드는 이유다.
[동아] 통신보안 우려에… KT도 화웨이 5G장비 안쓸 듯
5G 도입을 앞둔 다른 국가들에서도 중국산에 대한 보이콧이 이어졌다.
[매경] 美·日 왕진서비스 확산…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의사가 집으로
미국에서는 2009년 출범한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늦장 예약과 진료, 공급자 중심의 의료 체계에 반기를 든 의사들이 2014~2015년 방문진료만 하는 왕진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다.
[매경] 태양광이 사하라 강우량 두 배 늘린다는데…
기존 모델링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태양광이나 풍력단지가 들어선 인근 지역은 습도나 온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중앙] "죽겠다 싶도록 공부했다…미스 양서 양향자씨 됐다"
3개월간 독하게 일본어를 공부해 복사한 자료 밑에 0.5㎜짜리 볼펜으로 깨알같이 해석을 달아 나눠줬다. 그날 처음으로 미스 양이 아닌 양향자씨라고 불렸다.
[조선] "人生 자체가 게임, 잃을 수도 딸 수도 있어… 크게 연연할 것 없어"
"달러 환율이 두 배로 뛰면서 신호그룹은 그 직격탄을 맞았다. 1998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그는 사업을 접었다."
[동아] 北 희망대로 '투자 결정권 있는 총수' 방북… 北경제부총리 면담
북한은 그동안 여러 채널을 통해 방북단에 직접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 그룹 총수의 참석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 등 경제인들은 북한 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리룡남 내각 부총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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